정영신,조문호의 ‘장에 가자’ 전람회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전시가 한 달간이나 이어져 지루한 감은 있지만, 언론사 나팔 덕택에 관람객은 꾸준했다.

 

지인이나 재방문 하신 분으로는 서양화가 문영태, 정복수, 장경호, 이길원씨 미술평론가 최석태씨

조각가 이재욱씨, 도예가 김용문씨, 시인 강 민, 김신용, 조준영씨, 시인 김수영씨 미망인 김현경선생,

‘눈빛출판사’ 이규상, 안미숙부부가 재방문 하셨고, 민속학자 심우성선생께서는 매일같이 출근하셨다.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사진 / 곽명우

 

 

부부 장돌뱅이 사진가

 

정영신·조문호 부부 사진가를 볼 때마다 나는 세상의 어느 부부가 저렇게 붙어 다닐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대부분의 부부들이 쉰 살을 고비로 데면데면 살아간다는데 이들은 언제나 일심동체의 부부애를 과시한다. 나는 그것을 이들이 세계사진사에서 보기 드문 부부 다큐멘터리 사진가로서 전국의 장터를 함께 순례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짐작한다. 그래서 그들의 금슬의 반은 5일장을 돌면서 형성된 동료의식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조문호 사진가는 지금까지 반평생은 사진을 찍고 반평생은 술집에 앉아 있던 사람이다. 그런 그를 만년에 장터로 이끈 이가 정영신 사진가다. 소설가이기도 한 정영신은 30여 년이라는 세월 동안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5일장 모두를 촬영한 근력 있는 사진가다. 전국 522곳의 5일장을 사진으로 기록하였다. 그동안 호기롭게 살아온 조문호 형이 운전기사를 자청하며 마지막 장터까지 함께 돈 것도 그러한 저력과 끈기에 기가 질렸기 때문일 것이다.

 

옛날의 5일장은 소통의 공간이었다. 장터는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거나 교환하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대처의 소식을 듣거나 인근 마을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는 커뮤니케이션의 광장이요 공공공간이었다. 게다가 동학혁명이나 3·1운동도 장날을 계기로 전개되었다 하니 5일장의 사회적 의미는 지대한 것이었다.

 

1970-80년대 고도 경제성장기를 거치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어왔다. 경제성장의 주역이었던 윗세대들은 당신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오늘의 경제대국을 이뤄놓았다고 자랑하지만 오히려 교묘하게 가난해진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도 부인해선 안 될 것이다.

남들은 100년 200년 걸려 이뤄온 근대화와 경제성장을 우리는 불과 2-30년 동안 해치우면서 우리의 전통은 불도저로 밀듯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시인 김수영식으로 말하면 전통은 아무리 더러운 전통이라도 좋은 것일진대 우리는 남겨두어야 할 것들을 사정없이 솎아내 버렸다. 가족이 해체되고 경조사를 함께해 온 친척이 사라졌으며, 약자를 배려하고 슬픔과 고통을 함께하던 미풍양속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오로지 능률과 성과 그리고 경제적 부(富)만이 인간사의 가치기준이 되어 버렸다.

 

5일장은 서구형 대형 할인마트처럼 대량으로 상품이 거래되던 곳이 아니라 5일간의 일용한 양식과 물품을 장만하던 소박한 유통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강점은 서구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인간들 간의 교류와 정(情)이라는 무형의 물품이 함께 유통된다. 5일장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보다는 외래문화와 경제적 효율성을 앞세워 온 사회에서는 적합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최근 개점한 이케아 쇼핑몰 앞에 줄선 사람들을 보라. 그러니 어디 조문호의 스산한 장터 사진이 보여주듯이 5일장인들 온전히 살아남을 수 있었겠는가. 허리 굽은 노인들만의 시장으로 방치해 둔 것이다. 다행히 요즘은 아파트 단지에도 매주 장이 서는 것을 보면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이 비관적으로만 보이지 않는다. 탕아가 뒤늦게 뉘우치고 귀가하듯이 비로소 전통으로의 복귀가 시작된 것이다.

 

다큐멘터리 사진은 승리자보다는 패배자를, 강자보다는 사회적 약자를, 가해자보다는 피해자를 기록하는 사진 장르이다. 따라서 사회의 음지와 사라져가는 것들을 찍는 다큐 사진가의 삶은 고난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그것은 다큐 사진가가 즐겨 감수해야만 하는 숙명인 것이다. 숙명에 충실한 사진가만이 소멸되어 가는 것들에 새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다.

 

정영신·조문호 부부는 공교롭게도 둘다 다큐 사진가이므로 그들의 생활이나 작업이 두 배로 힘들다는 것쯤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남들은 정년퇴임할 나이에 걸핏하면 멈춰 버리는 고물자동차를 타고 그들이 장돌뱅이처럼 장터를 돌며 찍으려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아마 그것은 우리 민족의 전통과 정체성이 아직 거기에 끝물처럼 남아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금슬은 보너스다.

 

 

ㅡ 이규상 출판인, 눈빛출판사 대표


‘2014 눈빛 북 콘서트’가 지난 12월5일 저녁 7시부터 서울 마포구 동교동 가톨릭청년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눈빛출판사’의 이규상 대표, 안미숙 편집장을 비롯하여 구와바라 시세이, 한정식, 전민조, 엄상빈, 구본창, 민병헌, 정영신, 곽명우, 김문호, 안해룡, 권 철, 장영식, 임재천, 김금순, 김지연, 신은경, 변순철, 천호선, 김병훈, 송수정, 신미식, 이한구, 이용하, 장영식, 이순옥, 이규철씨 등 많은 사진가들과 독자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김지연씨의 사회아래 진행된 강연회에서는 일본사진가 '구와바라 시세이'선생의 '미나마타와 한국 그리고 나의 인생‘이란 기록사진에 대한 강연이 있었고, 한정식, 전민조 선생은 ’눈빛을 말 한다‘란 제목으로 '눈빛출판사'의 눈부신 업적을 치하하고 격려하였다. 그리고 한 해 동안 총25종이나 되는 사진집을 펴낸 출판보고회의 책 소개에서는 저자들이 직접 나와 작업에 따른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규상 대표는 인사말에서 “사진출판의 어려움이 가중되지만 보다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사진집 단가는 낮추고, 사진의 질적 수준은 높이려 했다”며 “사진가선이 향후 100권, 200권을 넘어서 한국 사진사의 1차 사료이자, 사진에 대한 개념과 사진미학의 재정립에도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는, 가족이란 말에서는 갑자기 서러움을 참지 못해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다. 그 가족이란 말은 구와바라 시세이 선생의 어려운 시절에 대한 이야기였으나 모든 다큐사진가와 독자를 두고 하는 말이라 울림이 더 컸다.

지난 21일까지 실시한 사전예약판매에서 100세트가 넘게 나가는 호평을 받은 눈빛사진가선 1차분은 일관된 주제로 작업해 온 중진 사진가부터 신예 작가까지 사진가 10명의 작업과 다양한 필자의 해설을 수록한 책으로 구본창의 ‘DMZ’(해설 신수진), 김금순의 ‘동해남부선’(이광수), 김문호의 ‘온 더 로드’(최옥정), 김병훈의 ‘산책이 그리운 이유·동물학’(진동선·박영택), 김지연의 ‘삼천원의 식사’(김영춘), 민병헌의 ‘잔설’(김화자), 변순철의 ‘전국노래자랑’(최범), 신은경의 ‘가마미해수욕장’(송수정), 임재천의 ‘소양호 속 품걸리’(강영숙), 전민조의 ‘손에 관한 명상’(미재 김원숙) 등이다.

 

그 외에도 구와바라시세이 선생의 ‘미나마타 사건’, 한센병 시인 '텟짱'의 고단한 삶을 렌즈에 담은 권철씨의 '텟짱', 잘못된 4대강 개발사업의 실상을 파헤친 김산의 '흐르지 않는 강' 등 한국사진의 정체성과 전통을 바로 세우는 의미 있는 작업의 결과물들이 가득한 가운데, 눈빛출판사를 후원하는 사진가들과 독자들의 열기가 강의실에 가득했다.

사진,글 / 조문호

 

 

 

 

 

 

 

 

 

 

 

 

 

 

 

 

 

 

 

 

 

 

 

 

 

 

 

 

 

 

 

 

 

 

 

 

 

 

 

 

 

 

 

 

 

 

 

 

 

 

 



지뢰 피해자 통해 한국전쟁의 후유증과 아픔 다뤄 

여수신문 / 박성태 기자 | yeosunews@hanmail.net

 

 

                                올해의 온빛사진상 임재홍(왼쪽)사진가와 올해의 온빛사진가상 이상엽 사진가./photo by 곽명우

올해의 ‘2014온빛사진상금지된 땅, 영식이의 하루를 발표한 임재홍 사진가가 선정됐다.

온빛사진상은 국내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이 주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상으로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다.

 

2
일 온빛 다큐멘터리 운영위원회는 지뢰 피해자로 살아가는 한 인간을 통해 한국 전쟁의 참담함과 전쟁의 후유증을 휴머니즘적 시각으로 기록한 임재홍(36)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최종
1차 심사를 통과한 11명의 발표와 프린트 형태의 포트폴리오 소개 등을 통해 이규상(눈빛 출판사 대표), 박이찬(포토닷 발행인), 강제훈(한겨레 사진기자), 강용석(백제대학교 교수), 조대연(광주대학교 교수) 등 심사위원들이 수상작을 결정했다.

 

이규상 대표는
개인의 굴절된 삶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사진적으로 잘 표현했다제주도 소나무 벌목 현장이나 우편배달부를 다룬 휼륭한 작품들과 함께 고민한 끝에 좀 더 사회적 이슈를 폭넓게 다룬 임 작가의 사진이 최종 선정됐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임 작가는
198014살의 영식이라는 소년이 플라스틱 폭탄(M-14 발목지뢰)를 장난감으로 알고 쥐었다가 양손과 왼쪽 눈을 잃고 살아가는 모습을 밀착 취재해 끝나지 않은 전쟁의 후유증을 사진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 작가는 동경 일본대학교 예술학부에서 사진학과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을 전공하고
<끝나지 않은 전쟁의 비극>, <eko국제사진전-유토피아>, <지뢰피해자>,<time space> 등의 개인전을 일본, 스위스,뉴욕 등에서 열고 현재 서울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온빛 올해의 사진가상에는 최근 사진집
최후의 언어와 개인전 변경을 연 이상엽 사진가에게 돌아갔다.
 

 

 

임재홍 금지된 땅

 

임재홍 금지된 땅

 

임재홍 금지된 땅

 

임재홍 금지된 땅

 

임재홍 금지된 땅


우울증까지 겹쳐 오랫동안 고생하신 사진가 한정식선생께서 완쾌되셨다는 반가운 소식이 왔다.
인사동 ‘월평’에서 오찬 모임을 갖는다는 반가운 연락에 아내와 함께 서둘렀다.

그 자리에는 한정식선생을 비롯하여 ‘눈빛’출판사의 이규상, 안미숙씨 내외,
김기찬선생의 미망인 최경자씨도 함께 오셨다.
이규상씨 내외는 10권의 사진집 만드는 일로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쁘지만, 어렵게 참석하셨다.

건강을 되찾은 밝은 모습의 한선생님께서는 못다한 이야기로 일사천리 바쁘신데,
최경자씨의 수다까지 더해 듣는 귀는 마냥 즐거웠다.

반가운 소식에 반가운 분들 만나, 술과 음식까지 배불리 먹었으니 무엇이 더 필요하랴!
늘 오늘 만 같아라. ㅎㅎ

 

 

 

 

 

 





‘제1회 수림사진문화상시상식’이 지난 22일 서울 팔판동 한벽원갤러리에서 있었다.

두 개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작가상은 류은규·박현두·이원철·임수식·임안나 작가 등 5명이 수상했고, 공로상은 윤세영 월간 사진예술 편집장과 이규상 눈빛출판사 대표가 받았다.

 

▲ 류은규 ‘김규식선생의 딸 김현태’, 1994

 

부상으로 작가상 수상자와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지원금 500만원과 3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수상자들의 대표작 40여 점은 30일까지 한벽원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

 



유용태 추진위원장은 “역량 있는 사진가와 사진계의 숨은 일꾼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점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을 기획한 수림문화재단(이사장 하정웅)은 중앙대학교를 운영한 고 김희수 선생이 ‘인간·미래·문화·창조’의 목표를 가지고, 대한민국을 세계 으뜸가는 문화국가로 이끌겠다는 ‘문화입국’의 큰 뜻을 담아 2009년에 설립됐다.

서울신문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눈빛아카이브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눈빛출판사’(대표:이규상)가 또 다른 사진문화운동을 펼쳐

사진계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5일 오전 점심식사를 같이 하자는 '눈빛' 편집장 안미숙씨의 전화를 받아, 

출판사 부근의 추어탕 집에서 이규상대표와 함께 만났다.

그런데 오랜만에 만난 안미숙씨의 모습이 몰라보게 변해 있었다.

마치 20대 소녀처럼 가녀린 모습이라 어디 아프기라도 한지 걱정스러웠는데,

동안 꾸준한 다이어트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움직이는 종합병원이나 마찬가지인 아내의 부러워하는 표정이 내심 걱정되기도 했다.

반주로 막걸리를 나누는 자리에서 "또 큰 일을  벌렸다”며 이규상씨가 말을 꺼냈다.
눈빛아카이브에 이어 사진가들의 대표작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사진선집 제작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사진인들이 잘 살아야 사진출판사도 살아 날 수 있다”는 평소지론으로 사진이 좋은 작가들을 꾸준히 발굴해 온 그였다.

가난한 출판사에서 돈이 되던 안 되던, 유명이건 무명이건, 개의치 않고 좋은 사진집 출판에 메달려 왔기에

여 문을 닫게 되지나 않을까 늘 걱정되었지만, 다행히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이다.
그의 황소고집을 아무도 말릴 수 없으나, 오히려 그 고집 때문에 오늘의 ‘눈빛’이 있지 않나 생각된다.

새로 만들게 되는 사진선집은 시 선집처럼 작가별 대표작 50여점으로 엮게되며,

한 가지 주제에 의한 사진집과 병행해서 시리즈로 출판하겠다는 것이다.

일단은 독자들의 부담을 줄여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가격을 저렴하게 하는 대신,

중요한 작품들만 간추려 그 작가의 작품세계나 주제에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편집한다고 한다.

그리고 순수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순수사진이라는 이름을 달고 다니는 만드는 사진이나

비 사진적인 작품들은 여전히 배제하겠다고 말했다.

외관에 치중한 호화 판형보다는 쉽게 펼쳐 볼 수 있는 부담 없는 사진집들이 시대적 흐름인 것 같다.


5년 내 100권을 출판한다는 목표아래 가까운 시일 내에 20여권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이규상씨로부터

사진을 정리해보라는 출판의뢰까지 받았다.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냐, 아니면 누구나 좋아하는 객관적인 사진인지는 신중하게 판단해야겠지만,

일단은 먼지묻은 필름 파일들을 뒤져가며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지난 24일 한정식선생님께서 마련한 신년 오찬회가 인사동 ‘수연’에서 있었다.
오찬 모임에는 한정식선생님을 비롯하여 사진가 김생수, 전민조, 김보섭, 정영신, 이재준씨,

미술평론가 이영준씨, 눈빛출판사 대표 이규상씨 등 여덟 분이 참석해 다들 반가운 시간을 가졌다.
유일하게 한국사진작가협회에 소속된 김생수 선생으로부터 디지털카메라에 대한 자문을 듣기도 하고

사진협회 돌아가는 사정도 들었다.  문제는 사진계를 대표한다는 “사협”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데 있다.

그 심각성은 오래전부터 있었기에 대부분의 프로사진가들은 탈퇴해 “민사협”이란 단체를 창립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진가들이 '민사협'도 등을 돌려 그마저 제 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전 한정식선생님께서 프로 사진가들을 재규합하여 사진계를 리더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라고

김남진씨에게 부탁을 했다지만, 다들 자신의 작업이 바쁘다보니 그 일에 메 달릴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올 해는 꼭 프로 사진가들을 대변할 수 있는 사진가 단체가 만들어져 사진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으면 한다.

 

오찬회를 마친 후 인사동 '아라아트'에서 열리는 안승일씨의 백두산 사진전에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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