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한정식선생님께서 마련한 신년 오찬회가 인사동 ‘수연’에서 있었다.
오찬 모임에는 한정식선생님을 비롯하여 사진가 김생수, 전민조, 김보섭, 정영신, 이재준씨,

미술평론가 이영준씨, 눈빛출판사 대표 이규상씨 등 여덟 분이 참석해 다들 반가운 시간을 가졌다.
유일하게 한국사진작가협회에 소속된 김생수 선생으로부터 디지털카메라에 대한 자문을 듣기도 하고

사진협회 돌아가는 사정도 들었다.  문제는 사진계를 대표한다는 “사협”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데 있다.

그 심각성은 오래전부터 있었기에 대부분의 프로사진가들은 탈퇴해 “민사협”이란 단체를 창립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진가들이 '민사협'도 등을 돌려 그마저 제 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전 한정식선생님께서 프로 사진가들을 재규합하여 사진계를 리더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라고

김남진씨에게 부탁을 했다지만, 다들 자신의 작업이 바쁘다보니 그 일에 메 달릴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올 해는 꼭 프로 사진가들을 대변할 수 있는 사진가 단체가 만들어져 사진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으면 한다.

 

오찬회를 마친 후 인사동 '아라아트'에서 열리는 안승일씨의 백두산 사진전에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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