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씨 생일잔치 연락으로 오랫만에 들린 '뮤아트'에는 젊은 뮤지션들과 손님들이 좌석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캐나다에서 귀국한 하양수씨, 부산에서 올라 온 곽미영씨, 변명희, 임이준, 최보규, 이완수씨 등 반가운 얼굴들도 많았다.

 

별의 별 음악 듣느라 몇 시간을 보냈는데, 자정이 가까워 김명성씨가 나타냈다.
손님들이 대부분 빠져 나간 후 그를 위한 술자리가 다시 마련되었고 즉흥적인 연주와 노래도 이어졌다.

변선생의 바이얼린 연주나 '아베마리아' 선율에 춤을 춘 이름 모를 무용수의 춤도 좋았지만

임이준양의 떨리는듯 흐느끼듯 부르는 매혹적인 노래소리에 넋을 뺏겼다.
술자리에서는 사진을 찍지 않기로 한 스스로의 약속을 잊은채, 카메라를 꺼내지 않을 수 없었다.

어두운 조명이라 노출이 잘 나오지 않는데다 몸까지 흔들렸지만, 마음가는데로 사진을 찍었다.

 

새벽 네시경에야 김명성씨와 함께 일어났지만, 그 물귀신에게 끌려 다시 '노마드'로 옮겨야했다.
늦은 시간이지만 마지막 손님 배웅하느라 나온 전활철씨가 마치 마중 나온 듯 골목에 서 있었다.
모두들 곤하게 젖은 육신으로 무슨 미련이 그렇게 많은지, 오전6시까지 막걸리를 축내야 했다.

 

 

신이시여!

술 취하지 않고는 시도 쓸수 없고, 편하게 마음조차 내려 놓을 수 없는 벗이나

술 취하지 않고는 인사동조차 보이지 않는 이 불쌍한 중생들을 굽어 살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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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일 늦은 시간에 신사동'뮤 아트'에 놀러갔어요.
개성있는 뮤지션들의 노래에 취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지요.
'뮤아트'에만 가면 나 같은 늙은이도 청춘이 된답니다.

그 날 공연은 김상현씨의 후배 가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으나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어요.

상현씨! 그 날 핫바지 방귀새듯 사려져 죄송합니다.

2012.3.4

             

 

 

 


인사동 사무실 '아트 온'을 방문해 주신 분들의 기념사진입니다.

 

 

 

 

 

 

 

 

 

 

 


지난 11월4일 오후 8시경 인사동에서 김의권, 장경호, 조문호, 조준영씨가 오랫만에 만났다.
김상현씨의 생일 축하연에 참석하기 위해 만났으나, 저녁 식사를 겸해 막걸리부터 한 잔 나누었다.
축하공연이 열리는 '뮤-아트'에 도착해 보니 김헌수, 김도이, 하양수, 전활철, 박혜영씨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조준영씨가 준비해 온 생일케익도 자르고,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한 축하공연의 음악도 감상했다.
모두들 술이 거나 할 무렵, 김명성씨가 큐레이트 김미량씨를 데리고 나타나 잔치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오랜 시간의 축하연으로 모두들 술과 음악에 취해 비틀거렸으나 즐거웠다.
새벽 3시경에야 집으로, 인사동 사랑방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열 여덟번째 뮤 아트 가을 축제가 10월 22일 오후8시 강남 신사동 '뮤 아트'에서 시작되었다.
뮤 아트 대표인 김상현씨의 다재다능한 연주와 노래솜씨는 익히 알고있지만,
새로이 등장한 젊은 뮤지션의 뛰어난 연주솜씨에 모두들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개막 첫 날 조문호, 전활철, 손성근씨가 함께하여 밤 늦도록 술과 음악에 젖는 호젓한 시간을 가졌다.


 

 

 

 

 

 

 

                                            정영신사진

                                            정영신사진

 

 



“뮤 아트"를 운영하는 자유와 낭만의 음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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