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10시 무렵, ‘서울역쪽방촌상담소‘에서 동자동 빈민들에게 김치를 나누어 주었다.

이 “사랑의 김장 나눔”은 ‘어린이재단’이 주관하고, 산업은행 계열인 ‘KDB생명’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평소 밑반찬 지원을 받는 주민을 제외한, 모든 가구에 골고루 나누어 주었다.

김치를 나누어 주는 “새꿈 나눔터”에는 일찍부터 주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웃 사람 몫까지 손수레에 끌고 가는 분도 계셨고, 힘들어 낑낑거리며 들고 가는 노인도 있었다.

옆방에 사는 정선덕씨가 김치를 받아가며 한마디 던졌다. “빨리 가져가 김치 익기 전에 양념을 다시 해야지!”

해마다 나누어주는 김장김치지만, 늘 양념이 부족해 다시 한다는 것이다.

하기야, 그 많은 김치를 제대로 양념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해마다 빈민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나누어 주는 것만도 고맙기 그지없다. 그러나 김치 량이 너무 많았다.

식구가 많으면 모르겠지만, 대개 한 평 남짓의 좁은 방에서 혼자 사는 분들이다.

김치보관 할 장소도 마땅치 않지만, 많은 량의 김치는 필요 없는 듯 했다. 

혼자 사는 주민들의 공통된 의견이 ‘양을 반으로 줄이는 대신 양념을 제대로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얻어먹는 주제에 무슨 말이 그렇게 많냐?’고 나무랄지 모르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 듯 주민들의 바램도

고려했으면 좋겠다. 이젠 량의 시대가 아니라 질의 시대니까...


사진, 글 / 조문호


























12일 있었던 '민중 총궐기'대회 이후 심신이 편치 않다.
토요일엔 잠도 한 숨 못 잤지만, 일요일은 애인과 데이트하느라 바빴다.
피로가 덜 풀린 몸으로 일어 나 컴퓨터를 켜니, 또 울화가 치민다.


박근혜의 나쁜 짓거리야 말 할 것도 없지만, 반성은커녕 노골적으로 본색을 드러낸 것이다.
인간으로서 한 가닥 양심도 없는, 저런 인간을 대통령으로 둔 게 너무 분했다.
국민을 우습게 본, 그 대가는 곧 치루게 될 것이다.





이제 강제로 끌어내릴려면, 우리가 더 강하게 싸울 수밖에 없다.
먹는 것보다 잠을 더 자고 싶었으나, 그냥 일어났다. 싸우려면 좀 먹어 둬야했다.
아침 겸 점심 먹으러, ‘식도락’으로 내려갔다.

다들 식사 한 후라, 밥 한 그릇만 달랑 남아 있었다.
천 원짜리 한 장으로, 맛있게 먹었으나,
우건일씨와 뒤늦게 온 분들은 밥이 없었다.

큰 솥에다 라면 몇 개를 한꺼번에 끓였는데,
옛날 군에서 먹던 라면이 생각나, 군침 돌았다.
“라면 좀 먹어 보라”, “수급자 신청은 했냐”는 등
살가운 인사들에 답답한 가슴이 좀 풀렸다.






커피 한 잔하러 ‘동자동사랑방에 갔더니, 김정오씨가 김치 한 박스를 안겨 주었다.
올 겨울에 라면이라도 끓어 먹으려면, 김치가 있어야 할 것 같아 받아 놓았다.
적십자사에서 동자동 빈민들을 위해 보낸 김치였으나, 좁은 방에 둘 자리가 없었다.

틈나면 조금씩 나누어 주려고 옥상에 보관시켜 두었다.








오후에는 동자동 쪽방 촌을 한 바퀴 돌았다.
사람 때 묻은 옛날 건물들과 빤질빤질한 빌딩들이 모여 있는

우리 동네는 돈과 가난이 공존하는 독특한 구석이 있다.






요즘 노숙자로 전전하는 라흥주씨를 거리에서 만났다.
막걸리 두 병 사들고는, 따라 오라며 눈짓한다.
아래 공원 모퉁이에 자리 잡아, 한 잔 얻어마셨다.
술 마시며 했던, 그의 사연도 가슴 아팠다.

돈 벌러 서울 올라 온지가 30여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가족들에 연락마저 할 수 없는 사정이란다.
마지막 남은 4백만원 마저 잘 아는 사람에게 도둑맞아,
이젠 완전 개털되어 노숙자로 전전한다는 것이다.




살아가는 사연들을 들어보면, 하나같이 눈물겨운데,
대통령자리 도적질한 박근혜는 국민들의 피 같은 돈까지 도적질했다.

더 이상, 자격 없는 대통령이 좌지우지하는 시대는 끝내야 한다.
정의감보다 눈치나 보며 명령에 끌려 다니는 섞어 빠진 검사들도 많지만,
정의감에 피 끓는 검사들도 분명 살아있다.

죄상은 명명백백히 밝혀 질 것이고, 박근혜는 그 죄 값을 받으면 될 것이다.

"그 걸 피하려 잔머리 쓰면, 너 네 아버지처럼 총 맞는다.
순리대로 풀어라!  국민이 살아있고, 역사가 지켜본다."

사진, 글 / 조문호

























지난 12일 오후2시 무렵, 민중총궐기에 함께하기 위해 남영역으로 갔다.
내가 사는 동자동 빈민들과 ‘용산시민연대’가 함께 하는 자리였다.
“먹은 거 다 토해내라”, “이제 그마해라”, “이게 나라냐?‘ 등 갖가지 피켓을 들고 나와 퇴진을 외쳤다.


남영역에서 청계광장까지의 행진이 이어졌다,
은행잎이 노랗게 물던 거리 풍경은, 암울한 시국과 달리 평화로운 분위기였다.
마치 주민들과 가을 소풍 떠나는 듯, 즐거웠다.


농민대회가 열리는 남대문에 도착하니, 엄청난 군중이 모여 있었다.
상여행렬을 찍다보니, 함께하던 행열에서 그만 이탈해 버렸는데,
서울시청 쯤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더 이상 전진 할 수도 없었다.


광화문까지, 아마 한 시간은 걸렸을 게다.
정말 엄청난 군중이었다. 사람에 걸려 서진은 커녕, 발 걸음을 땔 수 없는 지경이었다.


어디선가 동자동사람들도 박근혜 퇴진을 외쳤겠지만. 나도 힘껏 외쳤다.


"쪽 팔려 못 살겠다. 박근혜는 자결하라"


사진, 글 / 조문호













































지난12일 아침, 컴퓨터에 달라붙어 이 것 저것 검색하는데, 마동욱씨로 부터 전화가 왔다.

지하철 서울역에 도착했다기에, 11번 출구로 나오라 했다.

아마 시위에 참여하러 온 김에, 들린 것 같았다.

사진가 마동욱씨는 엄청 바쁘게 사는 분인데, 그가 방에 앉으니 쪽방이 가득했다.
반가운 만남이지만, 대접할 건 커피밖에 없었다.

그동안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난 번 전시로 2천 만원이나 빚졌다고 했다.
열심히 벌면 된다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라 걱정스러웠다.

어제는 '교육방송'에서 고향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프로를 방송했다는데,

몇 일 동안 고생시킨 출연료가, 달랑 20만원이란다.


마동욱씨는 참  낙천적인 삶을 산다. 살기가 힘들어도 어렵다는 얘기를 하지 않는다.
잘 될 거라며 자기 걱정은 않고, 남 걱정부터 하는 것이다.









밥 먹긴 이른 시간이라, 동자동 공원으로 나갔다.
마침, 토요일이라 빵 얻으러 온 사람들이 줄지어 있었다.

토요일마다 공원에서 빵을 나누어 주지만, 여기선 사진 찍기가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동자동 사람들보다 외지에 사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이다.


동네 사람들은 일찍이 자기 짐을 바닥에 놓아 대기 순서를 만들어 놓았더라.

강완우, 김진석씨는 빵 받을 생각은 않고, 공원에다 술상을 차려 놓았고...





밥 한 끼 사겠다는 마동욱씨 따라 나섰으나, 마땅한 식당이 없었다.
단골 집보다 나은 곳을 찾느라 서울역까지 따라 갔는데, 정식 일인분에 13,000원이나 했다.
‘식도락’에선 열 세 번 먹을 수 있는 돈이고, 쪽방 1층 식당에선 세 끼를 먹어도 남는 돈이었다.

덕분에 거룩한 식사는 하였으나, 맘이 편치 않았다.







블랙리스트 예술인 캠핑촌이 있는 광화문 광장으로 함께 나갔다.
캠핑 촌에서 반가운 분들을 여럿 만날 수 있었는데, 모두들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땅값 비싼 서울 요지에 숙소를 만들어 놓은 이인철, 류연복, 양혜경, 이상영, 노순택씨는 피켓을 만들거나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고, 최석태, 김영중, 송경동, 박미루씨의 모습도 보였다. 다들 한 판 치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여기 저기 사진 찍느라 마동욱씨를 놓쳤는데, 난 동자동 주민들을 만나기로 한 남영역에 갈 시간이되어 통화만 했다.

이 날은 서울시내가 인산인해라 더 이상 만나지 못했는데, 페이스북에 고향 소식이 올라 온 것 보니, 잘 간 것 같다.








































장흥에 사는 마동욱씨를 알게 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참 인정이 많은 후배다.
지난 번 정영신씨 사진전 개막식에서 찍은 사진으로 책을 만들어 보내왔다.

제작비용도 만만찮겠지만, 그 공력이 보통이 아니었다.
그 보답을 어떻게 해야 할지, 늘 마음의 짐이 되고있다.



사진, 글 / 조문호




동자동에 들어와 크게 깨우친바 있지만, 쉽게 바뀌지 않는 게 하나 있다.
이 곳 사람들은 다들 어렵게는 살지만,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다.

그러나 내 가슴속에 또아리 튼 부정적인 관념과 사회에 대한 불만이 생각처럼 그리 쉽게 풀리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행복하지만, 난 행복하지 못한 것이다.


동자동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혼자 노닥거리다보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겨를이 없지만,

인사동에 나가거나 일을 하다보면, 또 부정적인 관념이 꿈틀거린다.

세상 돌아가는 꼬락서니에 괜히 심통이 도지는 것이다. 더 수행을 해야 할 것 같다.

하루의 일과처럼 동자동을 한 바퀴 도는데,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매번 보는 골목이고 쪽방들이지만, 볼 때마다 정겹게 다가온다.

가파른 시멘트계단이나 엉클어진 전선마저 친숙하고, 빨래 줄에 늘린 옷까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느껴진다.

대개 피폐한 환경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앞서지만, 그 곳 사람들의 따뜻한 인정을 알면 사물마저 정겹게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달동네가 행복한 동네인 것이다.

내일은 기다려 온 전쟁터에 출전하는 날이다.
동자동 쪽방사람들은 오후2시에 남영역에서 집결하여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며 행진하기로 되어있다.

오늘 밤 좋은 꿈꾸었으면 좋겠다. 민주주의를 쟁취하는 꿈을...

사진, 글 / 조문호




































지난 9일, 동자동을 한 바퀴 돌았는데, 한 사내가 비둘기를 안고 있었다.
비둘기는 왜 잡았냐고 물었더니, 비둘기를 잡은 것이 아니라 평화를 잡았다는 것이다.

얼마나 평화로운 세상을 원했으면, 평화의 상징이라는 비둘기를 잡았을까?
이 섞어빠진 난국에 평화로운 세상을 바라는 것은, 비록 그만이 아니라,
온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일 게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은 한 치 앞이 안 보이는 안개정국이다.
정치하는 자들은 제 이속 차리느라 눈치나 보며 시간만 끌고 있고,
대통령 자격을 상실한 박근혜는 늙은 간신들 바짓가랑이 잡아,
또 다른 음모로 뒤집을 생각에 국민들의 외침을 비웃고 있다.

한 평생 나쁜 짓하며 호의호식한 계집이 어찌 빈민들의 어려움을 알겠냐마는,
죄 값으로 교도소에서 남은 여생 보낸 후, 말년에 빈털터리로 사회에 내 던져져
노숙자처럼 살아 보아야, 뒤늦게나마 깨달을 것이다.

몇 일 전에는 인천의 한 노숙인이 추위를 피하려 불 피우다 화상입어 죽었고,
지난 달에는 잠자려고 변전실에 들어간 노숙인이 감전되어 죽었다.
그런데도 정치하는 인간들은 아무도 그들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노숙자들은 너 네들 생각처럼, 게을러서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고,
가난을 물려받았거나, 잘 못된 사회구조의 한 회생양일 뿐이다.

그 날도 잠깐 동안 서울역 주변을 돌아보았는데,
거리나 지하도에서 세우 잠자는 노숙인 들이 늘려 있었다.


머리맡에 빵 한 조각 두고 잠든 사람도 있었고,
막걸리를 모셔 둔 채, 자는 사람도 있었다. 산다는 게 대관절 무엇 이길래..


사회 밑바닥에서 헤매는 노숙자 문제부터 해결하라.
더 이상 빈민들을 방치하면 천벌 받는다.
짐승 만도 못한 정치 모리배들아...



사진, 글 / 조문호



















어제 밤을 꼬박 새워가며, 쪽방 도배를 했다.
새벽에 간신이 잠 들었는데, 아침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인천‘무의도’를 예술 섬으로 만드는 정중근씨 였는데,
서울역 그릴에서 기다릴테니, 아침식사 하러 오라는 것이다.

잠을 더 자고 싶었으나, 한 끼라도 때우려 기어 나갔다.
설치 미술하는 최정자씨와 있었는데, 굴 짬뽕 한 그릇씩 먹어 치웠다.
그 자리에서 나온 말이, 올 망년회에 인사동사람들과 멋지게 한 번 놀자는 것이다.
맛이 더 가기 전에 인사동에서 한 번 모이자는 것인데, 머리가 복잡해졌다.

확답도 못하고 돌아와 사진정리하고 있는데, 사진하는 후배 조성기가 찾아왔다.
‘눈빛 출판사’에서 만드는 사진가선 원고 전해주려 부산에서 올라왔다는데,
조금 있다 ‘수원사진축제’에 간다며 일어섰다.

오후에는 인사동에서 조준영시인과의 약속이 있었다.
인사동 ‘유목민’으로 갔더니, 조준영씨와 전활철, 김기영씨가 있었다.
좀 있으니, 김태서와 신상철씨도 들어왔다.
반가움도 잠시였고, 점심 겸 저녁을 두 그릇이나 먹어치우며,
소주 반병 마셨더니 졸음이 쏟아져, 아쉽지만 작별하고 나왔다.

인사동거리는 시꺼러웠다.
촛불을 든 국민들의 박근혜 퇴진하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갑자기 잠이 확 깨어, 나도 목이 터져라 외쳤다.

“대통령도 아닌 박근혜는 내려온나! 검찰은 박근혜를 구속하라!”


사진, 글 / 조문호























지난 8일 동자동 쪽방촌 사람들이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빈곤사회연대’가 주최한 시국선언 기자회견에 함께하기 위해서다.

동자동에서는 우건일씨를 비롯하여 박정아, 선동수, 김정오, 임수만, 지연숙, 조인형, 조성삼,

정인철, 허미라, 박소영, 박성일, 김원오, 오유란씨 등 20여명이 모여 박권혜 정권 퇴진을 외쳤다.

사진 찍는 빈민운동가 최인기씨와 최건모, 문성식씨도 그 자리에서 만났다.


동자동 대표로 나선 김정오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정상의 정상화'는 복지를 넓히기보다

부정수급자를 색출해야 한다는 명목 아래 복지의 장벽을 더 공고히 쌓았다"며

“부정축재하려고 부정수급이란 말 만들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가난은 폭력이다. 이는 생존을 위협하는 고통이 되어 사람을 죽여가고 있으며,

당장 목숨을 빼앗지 않더라도 불안정한 생활은 질병과 부채의 고통에서 허덕이게 한다.

이미 빈민들은 부족한 복지에 허덕이며, 불법추심, 명의도용, 노예노동의 범죄행위에 유린당하고 있다.

“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가난한 이들이 복지제도를 이용조차 할 수 없었고,

거리 노숙인이라는 이유로 불심검문을 당하고 벌금폭탄을 맞았다.

노점상의 생계보다 거리미화를 우선하며 지자체는 노점상 때려잡기에만 혈안 되었고,

세입자의 기본권보다 임대인의 이윤이 우선인 세상에서 사람들은 매일같이 쫓겨나고 있다.

세상은 언제나 가진 것이 없는 사람에게 더 잔인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모두들 레드카드를 청와대 쪽으로 들어 보이며, 박근혜정권의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옆 자리에서는 음악인들도 시국선언을 발표하며 "민주공화국은 박근혜 최순실 세력에 의해

철저히 유린당했으며 그 실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비판했다.

 

광화문광장에는 예술인들의 투쟁 터인 캠핑촌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요즘 하야해노래가 화제의 신곡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온 종일 곳곳에서 박근혜 퇴진하라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밤늦게는 인사동으로 촛불시위대가 지나치며 박근혜 탄핵을 외쳤다.

박근혜 탄핵이란 말을 온 종일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자리에 누웠는데도 환청으로 들렸다.

 

그러나 박근혜는 귀 구멍이 막혔는지, 제정신이 아닌지, 마이동풍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제 광화문에서 피어오른 촛불은 들불로 번지고 있다.

귀먹고 미친 정권은 몽둥이로 때려잡는 수밖에 없다. 오는 12일이 시한이다.

그 날 모두 거리로 나와 끝장 내 버리자.



사진, 글 / 조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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