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조사…대마 흡연율 16% vs 담배 11%

 

4월 뉴욕 '마리화나의 날' 기념행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성인이 담배 흡연자보다 많아졌다고 CNN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론 조사 기관 갤럽이 지난달 5∼26일 18세 이상 1천13명의 미국인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 한주간 대마초를 피웠다는 응답이 1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보다 올라간 것이자, 갤럽 조사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것이다. 특히 이같은 대마초 흡연율은 담배 흡연율을 앞지른 것이다.

 

CNN은 갤럽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율이 담배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짚었다.

 

담배 흡연율은 1954년 45%를 찍고는 1977년 38%로 30%대로 내려온 뒤 1989년 29%로 떨어진 이후 2012년까지 20%대에 머물렀다. 그러다 2013년 19%를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걷다 올해 조사에서 10%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대마초가 확산한 것은 젊은층에서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마초 흡연자는 연령별로 18∼34세가 30%, 35∼54세 16%, 55세 이상 7% 등으로 분포해 나이가 어릴수록 대마초 흡연율이 높았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이달 23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도 18∼30세 성인의 지난해  대마초 사용률은 43%로 조사돼 1988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CNN은 마리화나에 대한 미국인의 인식이 크게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1969년까지만 해도 대마초 합법화에 찬성하는 비율이 12%에 그쳤으나 지난해 조사에서는 여가 목적으로 대마초를 합법화하는 데 68%가 찬성했다는 것이다.

 

대마초 합법화는 미국 중간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쟁점이 될 수도 있다고 CNN은 내다봤다.

미 연방하원은 4월 대마초를 유통하거나 소지한 사람에 대한 처벌 조항을 삭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상원에서도 민주당이 합법화를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 법안에 대해 공화당이 반대하고 있으며, 상원에선 민주당 모든 의원이 찬성할지도 불투명하다.

 

미 50개 주 중 37개 주와 워싱턴DC는 대마초의 의료용 사용을 허용하고 있으며, 18개 주와 워싱턴DC는 비의료적 사용도 허가하고 있다.

 

newglass@yna.co.kr

 

서울=연합뉴스 (2022/08/29) 신유리 기자

독일 신호등 연정, 대마 합법화 추진
독일 합법화 다른 나라에 영향 커

 

독일 베를린 행사장 '트렙토우 아레나'에서 15~17일(현지시간) 열린 대마초 박람회 '메리제인 베를린'에서 16일 업계 관계자가 대마초 관련 상품을 홍보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독일 정부가 대마초(마리화나) 합법화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독일법상, 대마초 재배·소지·거래는 불법이거나 까다로운 규제의 대상이지만 정작 사용은 크게 규제하지 않는 '역설'을, 제도권의 영역으로 끌어와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음에서 양으로' 끌어옴으로써 대마초 인구의 건강·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안정적으로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정부는 관련 초안을 연내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선진국 독일이 입법 매듭을 지으면, 대마초 합법화 물결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獨 최대 대마 박람회... "대마 인구? 더 늘어날 것!"

 

독일 최대 대마초 박람회 '메리제인 베를린'이 열린 행사장 '트렙토우 아레나'를 15, 16일 찾았을 때, 약 1만3,000㎡ 공간은 인파로 가득했다. 주최 측은 대마초 관련 업체 300개가 참여했고, 행사가 열린 15~17일 방문자가 2만4,000명가량이라고 추산했다.

 

독일 베를린 행사장 '트렙토우 아레나'에서 16일(현지시간) 독일 최대 규모 대마초 박람회 '메리제인 베를린'이 열리고 있다. 행사장이 인파로 가득 차 있다.

 

대마초를 말아 피우거나 키우는 데 활용하는 장비들부터 도넛·아이스크림·맥주와 같은 음식들까지 대마초와 관련한 상품이 그곳에 즐비했다. 티셔츠에도, 케밥에도 대마초 성분이 함유됐다고 했다. 판매자들은 화려한 언변과 판촉용 상품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방문객들도 이를 즐기고 있었다. 알약 형태의 대마초를 제조하는 프리덤팜의 노베르트 니미르스키씨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대마를 피우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다량' 안 되고, 피우는 건 되고... 무법지대? 회색지대?

 

독일은 대마초를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기준은 크게 두 가지다. ①대마 추출물인 칸다나비올(CBD) 자체는 마약에 해당하지 않는데, 여기에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올(THC)이 얼마나 함유되어 있느냐에 따라 불법이 될 수 있다. THC가 0.2% 미만이면 허용된다. ②아울러 환각·오락 등 기호용 거래는 안 된다.

 

독일 베를린 행사장 '트렙토우 아레나'에서 15~17일(현지시간) 열린 대마초 박람회 '메리제인 베를린'에서 15일 업계 관계자가 대마초 관련 상품을 홍보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독일인들은 애매한 규정에 합법과 불법을 넘나들고 있었다. 예를 들어 오락을 위해 대마를 사는 것은 불법이라도, '6g 미만'을 소지하고 있으면 처벌받지 않는다. 판매자에게는 까다로운 규정이 적용되지만, 사용자에게는 그렇지 않은 것도 모호한 규정이다. 레온(17)씨는 "필요한 만큼만 조금씩 사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부모님은 내가 대마초 피우는 것을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말리지도 않는다"고 했다.

현지인들은 '불법 판매자'로부터 공급받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 만난 닥터 비지씨에게 어디서 판매자를 만날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이런 답이 돌아왔다. "텔레그램(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사는 곳'과 '대마초' 키워드를 넣어서 검색하면 나온다. 아니면 동네에서 사람들에게 '딜러 번호를 알려달라'고 해보라."

 

"이미 통제엔 실패했다" '연내 초안 마련' 계획한 독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마초에 노출된 것. 합법화가 필요하다고 독일 정부가 판단한 주된 이유다. 독일 보건당국은 400만 명의 성인을 대마초 인구로 추정한다. 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최근 "대마초를 억압하는 지금의 방식은 이미 실패했다"고 했다. 독일 정부는 대마초를 제도권으로 포함시켜야 대마초 통제에 투입하는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국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여긴다.

 

대마초 합법화 활동가로 잘 알려진 안드레아스 뮐러 독일 연방법원 판사가 16일(현지시간) 대마초 박람회 '메리제인 베를린'이 열린 행사장 '트렙토우 아레나'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합법화 찬성론자들은 이 문제가 '인권'과 직결됐다고도 주장한다. 현직 판사임에도 대마초 합법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활동가'로 불리는 안드레아스 뮐러씨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술·담배에 대해서는 감시·처벌이 없는데, 대마초는 있다. 제도적 차별이고, 선택권 침해이다. 대마초 합법화는 '박해로부터의 해방'이다. 지금 이야기를 하는 순간에도 많은 이들이 범죄자 또는 잠재적 범죄자가 되고 있다."

 

합법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득도 논의를 촉진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독일에 있는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은 합법화를 통해 독일이 연간 세수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약 47억 유로(6조2,659억 원∙19일 기준)로 추산했다(지난해 11월 발표).

대마초 합법화는 지난해 11월 신호등(사회민주당·녹색당·자유민주당) 연립정부 협약서에 포함되면서 가시화했고, 정부는 지난달부터 의료·산업·법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공식 논의에 돌입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 행사장 '트렙토우 아레나'에서 15일(현지시간) 독일 최대 규모 대마초 박람회 '메리제인 베를린'이 열린 가운데, 행사장 바깥에 대마초가 가득 든 봉지들이 진열돼 있다. 대마 잎도 보인다.

 

국제법 어기거나 바꿀 수도... 도미노 일어날까?

 

합법화를 하게 되면, 대외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도 상당하다. 우선 독일의 합법화는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를 금하는 유엔(UN), 대마초 판매를 금지하는 유럽연합(EU)의 법과 배치될 수 있다. 뮐러 판사는 "독일이 국제법에서 이탈할 수도 있고, 독일 주도로 국제법을 바꿀 수도 있을 것"이라며 "사회가 바뀌는데 고정된 법을 붙들고 있을 수는 없다"고 했다.

 

독일은 국제사회 의제를 선도할 '힘'이 있다. 그래서 지난해 EU 최초로 대마초를 합법화한 몰타와는 다른 파급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영국 가디언은 이달 초 "독일의 합법화 움직임이 도미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과 별개로 이미 대마초를 합법화했거나 하려는 국가도 늘고 있다. 지난달 태국이 '아시아 최초' 타이틀을 달았다. 독일 대마산업협회 소속 마르진 로에르쉬씨는 "예상보다 빠르게 독일에서 합법화가 이뤄질 것 같다"며 "아마 다른 나라들도 사전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사진, 글 / 한국일보  신은별 베를린 특파원 ebshin@hankookilbo.com

 

 

 

마침 '딴지일보'에서 대마를 취재한 기사가 있어 나도 한마디 보탠다.

난 76세의 늙은이로 반세기 가까이 대마초를 재배해 피워왔다.

한 때는 법정에 서기도 했으나, 악법은 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공개적으로 블로그에 올려 약간의 문제도 생겼으나, 개의치않는다.

 

술을 매일 마시지 않듯이, 대마도 시도 때도 없이 피우지 않는다.

평균 일주일에 서너번 피우지만, 좋은 일이 있을 때만 피워왔다.

그러나 긴 세월  대마초에다 담배까지 즐겨 호흡기에 문제가 생겨버렸다.

이젠 대마는 피우지 않지만, 담배는 아직 못 끊었다.

어느 것이 중독성이 강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대마에는 CDB 성분과 THC 성분이 있는데,

CDB 성분은 암. 우울증, 뇌전증, 당뇨병 등 50여종이나 되는

다양한 질병에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졌다. 

문제로 여기는 THC 성분에 환각성이 있다지만,

그건 환각이 아니고 한 곳에 집중시키는 도취감이다. 

 

그런데도 대마를 마약에 포함시켜 강력범으로 처벌하는 이유가 뭘까?

종이, 알콜, 담배, 에너지 등 미국의 거대 재벌 음모로 대마가 마약으로 둔갑했지만,

궁색하게도 관문이론, 또는 단계론을 내놓고 있다.

즉 대마초를 피우다 더 강한 마약으로 발전해 간다는 말이다.

본인의 경험에 의하면 그건 절대 아니다. 한 번도 마약은 하지 않았으니까.

포도주 애호가들이 더 취하기 위해 위스키에 빠지지 않는 논리와 같다.

 

술이나 담배, 대마초등 무엇이던 끌려 다니지 않고 스스로 끌고 다니면 된다.

필요할 때, 있으면 하고 없으면 구차하게 구걸하지 않는다.

 

2년 전부터 대마를 피우지 않는 대신 먹기 시작했다.

술을 담아 마시기도 하고, 강정을 만들거나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는데,

초기에 채취한 대마나물은 식감이나 맛이 귀가 막혔다.

선조들이 왜 대마를 나물로 먹지 않았을까?

대마 나물 덕인지는 모르지만, 오래된 변비가 깜쪽같이 사라졌다.

 

그런데, 대마나물을 후라이팬에 볶아 열을 가하게 되면

THC 성분이 살아나 도취감에 빠져들게 된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되었다.

담배로 피워 한 두시간 가던 도취감이 온 종일간다는 것은 대단한 사건이었다.

만약 그런 도취감이 싫다면, 데치는 것 이외의 열만 가하지 않으면 된다.

맛은 물론 몸에 이로운 약제 성분이 많아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도취감을 일으키는 THC 성분에 대한 효과로는,

술이 사람의 감정을 업 시킨다면, 대마는 감정을 다운시킨다.

좋은 사람을 만나거나 좋은 영화나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 등

어느 한 곳에 몰입할 때 주로 피운다.

대마는 신체의 오감을 예민하게 만들며 집중력을 극대화시킨다.

청각을 예민하게 만들어 소리에 민감하게 하는가 하면, 

미각을 예민하게 만들어 음식 맛에 빠져들게도 한다.

기분을 좋게 만들어 바보처럼 비실비실 웃기도 하고, 

시각을 예민하게 만들어 사물에 빠져들게도 만든다.

어떨 때는 육감을 예민하게 만들어 따뜻한 사랑에 빠져들게도 한다.

모든 생각이 한 곳에 집중해 때로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떠 오른다.

인간의 오감을 다스리는 대마가 어찌 영약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화가 날 때 대마를 피우면 화를 다스릴 수 있어 좋다.

생각이 깊어지니,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게 만든다.

마음이 편안해지니 화가 수그러들고, 상대방 입장에서 이해하려 노력한다.

그러니 가족과의 불화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무슨 약장사 같은 소리지만, 눈치만 보는 정치인들 보니 간이 뒤집혀 하는 말이다.

이젠 강제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제대로 밝혀 이해시키고,

엉터리 대마관리법부터 뜯어 고쳐라.

 

글 / 조문호

 

[호기심] 외국인이 생각하는 한국의 대마초문화 :

10년 이상 대마초를 피면 어떻게될까?

[스크랩 : 딴지일보]

대마초가 이슈다. 본지는 궁금했다. 대마초를 오랜 기간 피면 도대체 어떤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 거지? 술, 담배랑 느낌이 얼마나 다른 거지? 술, 담배, 대마초를 꾸준히 접한 사람이라면 비교, 분석이 가능할 텐데, 그 경험담을 원고로 받고 싶다!, 라고.  

... 실패했다. 

 

하긴 대마초를 핀다 하더라도 대놓고 말할 리 만무하다. 찾는다 하더라도 한국에서 대마초는 불법이라 글을 쓰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다. 해서, 대마초가 불법이 아닌 나라의 외국인을 찾아 원고를 받았다.     [편집부 주]

 

대마초 피는 나쁜사람

 

나는 만 16살 때부터 대마초를 피워왔다. 내가 살던 나라에서는 대마초를 피우는 게 불법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안 주는 범위내에 집에서 피우는 건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마초를 10년 이상 피웠지만 단 한 번도 법 때문에 걱정해 본 적이 없다.

 

대마초를 즐기던 내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땐 살짝 충격이었다. 술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이 이슬람계 나라에 간 것과 비슷한 느낌이었을 것이다. 난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는 사람이라, 한국에 오자마자 바로 대마초를 끊었다. 끊긴 했지만 왜 한국이 대마초에 대해 이 정도로 엄격한지는 납득이 되지 않았다. 사실 한국에 온 지 꽤 지났지만 아직도 이해하기 어렵다. 아무래도 한국에는 대마초에 대한 과민반응이 있는 것 같다. 경험에 따르면,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한국인들도 대마초에 대해서는 보수적이었다. 한국에서 대마초는 절대로 건드리면 안 되는 마약이고 손을 대는 사람들은 다 나쁜사람이 된다.

 

글쎄다. 난 16살부터 28살까지 꾸준히 대마초를 피웠지만 필로폰, 메타돈, 헤로인이나 코카인과 같은 강한 마약을 복용해 본 적도 없고 그런 의욕조차 없었다. 학교도 잘 다녔고, 재수없게도 학교 성적이 좋았고, 친구도 많았고, 여자한테 나름의 인기도 있었다. 한마디로 대마초를 피웠는데도 평범하고 행복하게 자랐다고 할 수 있다.

 

대마초 터부

 

한국사람과 대마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 우리 엄마가 생각난다. 내가 19살 때 엄마가 내 서랍을 뒤져서 대마초를 찾아냈다. 울면서 이거 뭐냐고 언제부터 마약중독자가 됐냐고 나한테 물었다. 난 그때 엄마의 지나친 걱정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엄마도 매일 술 먹잖아’라고 반박했다. 두 달 동안 서로 말조차 안 했다.

 

오랫동안 생각한 끝에 갑자기 깨달았다. ‘대마초가 무엇인지 모르셔서 그러셨구나!’ 모르면 두렵고, 두려우면 걱정하고 보호해 주고 싶다. 선의는 좋았다. 반성하고 엄마를 찾아가서 사과했다. 사과한 다음에는 대마초가 무엇인지 차분히 설명해 줬다. 내 말이 끝나면 또 야단맞을 줄 알았는데 반전이었다. 자신이 술을 마시듯 아들도 대마초를 피운다는 것을 받아들였다. 쿨하게 농담으로 자기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대마초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지나치게 반응한다. 내가 알기로는 70년대 초 한국에서도 대마초는 아주 흔했다. 유신 때부터 대마초를 금기시했고, 혼이 비정상적인 사람만 하는 나쁜 짓이 돼 버렸다. 

 

물론 대마초는 좋은 것이 아니지만 금지시킬 정도로 나쁜 것인지는 의문이다. 실은 이 논쟁은 과학적 사실보다 정치적, 문화적 논쟁이다.

 

 

대마초가 완전히 합법화된 나라는 우루과이, 남아공, 그리고 미국(콜로라도, 오리건, 알라스카, 워싱톤주,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네바다, 메인)밖에 없다. 그러나 대마초를 처벌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나라는 의외로 많다: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오스트리아,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체코, 러시아, 아르헨티나, 호주, 뉴질랜드. 질환 치료의 목적으로 대마초를 허용하는 나라까지 더하면 이 목록은 훨씬 길어진다. 그리고 요새는 캐나다, 프랑스, 그리고 미국 다른 주에서도 대마초 합법화나 처벌완화가 거론되고 있다.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대마초가 아주 나쁜 것이라면 이런 나라들은 법을 풀었을까? 후진국도 아닌데. 결과적으로 대마초를 불법화시키면 어둠의 시장을 독점하는 마피아가 그만큼 커진다. 마피아나 폭력조직이 대마초 시장을 독점하게 될 경우, 대마초의 가격이 비싸지면서 품질은 떨어지게 된다. 착취나 사기도 생기고 치안 문제도 악화된다. 미국이나 우루과이처럼 합법화시키면 정부가 통제할 수 있고 세금도 걷으면서 마피아를 약화시킬 수 있다. 합법화까지는 아니더라도 법을 느슨하게 풀면 시민들의 통제권이 높아지면서 마피아의 권력이 낮아진다.

 

참고로 미국에서 1919년부터 1933년까지는 금주법 때문에 마피아의 황금기였다. 알 카포네(Al Capone)라는 유명한 마피아 보스는 술 밀매로 엄청난 부자가 되었다. 큰 그림으로 보자면 대마초의 합법화는 일리 없는 정책은 아니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 대마초에 대해 토론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 보인다. 유신헌법부터 지금까지 그냥 터부시됐다.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리겠지만 세계적인 트렌드를 따르다 보면 언젠가 한국에서도 대마초의 처벌완화 문제가 정치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대마초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기부터 하는 것은 어떨까 싶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내 경험을 토대로 여러 가지 기본적인 질문에 아주 구체적으로 대답해 보겠다.

 

대마초는 마약인가?

 

강한 마약(hard drugs)과 약한 마약(soft drugs)을 구별해야 한다. 강한 마약은 메타돈, 헤로인, 코카인과 같은 화학제품이다. 신체적 의존(physical dependance)이 심하기 때문에 마약을 시작하면 중독자가 될 확률이 높고 중독자가 되면 몸도 정신도 망가진다. 약한 마약인 대마초는 화학제품이 아니라 자연 물질이고 신체적 의존보다는 사회적 의존이 더 높다. 다시 말해서 몸이 요구해서 피우는 것보다 주변 사람들이 권하면 피우려는 의욕이 생긴다. 대마초만으로 몸이나 정신이 망가질 확률은 거의 없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대마초보다는 술과 담배가 건강에 더 해로우며, 의존성이 더 높다. 만약 대마초를 마약이라고 한다면 술-담배 또한 마약이라고 해야 한다.

 

출처 : Wikipedia – Substance abuse 링크

 

대마초를 어떻게 구했었나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내가 살았던 나라에서는 매우 쉽게 대마초를 구할 수 있다. 가까이 네덜란드가 있는데 네덜란드는 대마초 판매가 합법이기 때문에 2-3 시간이면 사올 수 있다. 묘하게도 네덜란드의 대마초 가게는 ‘커피숍’ (coffee shop)이라고 한다. ‘커피숍’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고 대마초를 종류별로 고를 수 있다. 보통 그램당 8유로 정도지만 품질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참고로 1그램으로 담배 3개 정도를 만들 수 있다.

 

네덜란드의 일반 커피숍 분위기

직접 네덜란드까지 가는 게 귀찮다면 ‘딜러’한테 연락할 수 있다. 우리 나라의 ‘딜러’는 영화에서 나오는 험상궂게 생긴 깡패가 아니라 아주 평범하게 생긴 젊은 친구다. 보통은 친구의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되고, 몇 번 만나서 같이 피우다 보면 서로한테 신뢰가 생겨 연락처를 주고 받아 거래하게 된다. ‘딜러’는 규칙적으로 네덜란드에 가서 단골 ’커피숍’에서 대량으로 산 다음, 돌아와서 파는 것이다. 도매로 받아 소매로 팔면서 자기의 이익도 남긴다. 또 다른 방법은 식물을 가꾸는 데에 재주가 있거나 인내심이 있다면 장비를 마련해서 직접 대마초를 키우는 것이다. 제일 안전하고 저렴한 방법이지만 손이 많이 간다.

 

친구가 직접 키운 화분

 

대마초 담배를 만드는 방법과 피우는 방법은?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 요리 레시피처럼 사진이 제일이다. 외국에 있는 친한 친구한테 부탁했더니 사진을 열심히 찍어서 보내주었다. 하지만 나는 로마법을 따르는 착한 사람이니까, 모자이크를 했다.

그래서 '인사동사람들' 블로그에 있는 사진자료 2점을 올린다

 

 

다 만들고 나서는 보통 혼자서 피우는 것이 아니라 친구 여러 명이 같이 피우는 것이다. 보통 대마초 담배를 만든 사람이 불을 붙인다. 서너 번 빨고 다음 친구한테 넘겨준다. 눈치 없이 안 넘겨주고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건 예의가 아니다. 또한 안 쉬고 급하게 서너 번 연속으로 흡입하면 필터가 뜨거워지고 담배의 맛은 떨어진다. 따라서 여유 있게 천천히 서너 번만 피우다가 넘겨주면 피울 줄 아는 사람으로 평가를 받을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초보자로 보일 것이다.

 

대마초 담배를 피우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효과는 양과 빈도수에 달려 있다. 술을 마실 때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마시면 알딸딸해서 기분이 좋다. 자주, 그리고 많이 마실수록 술주정이 심해지고 남에게 민폐가 된다. 술 마신 다음날은 머리가 아프고 피곤해서 모든 것이 다 귀찮아지는데 대마초도 마찬가지다. 적당히 피우면 유쾌해지는 효과가 있지만 남용하면 무기력해진다.

 

적당히 피우는 경우, 근육이 이완되기 때문에 육체적인 활동 보다는 앉아서 쉬는 것이 낫다. 눈이 반짝반짝하며 자기도 모르게 바보처럼 계속 웃게 된다. 이렇게.

 

(내 친구 동의 하에 올리는 사진입니다)

몸 동작은 둔해지는 데 반해 생각은 빨라지고 날카로워진다. 대마초를 피울 때는 정신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친구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고 음악을 듣는 것도 좋다. 100번 들었던 음악도 대마초를 피우면 다르게 들린다. 영화도 그렇다. 영화관에 가기 전에 피우는 것은 영화를 제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뭣보다도 내가 제일 즐겼던 것은 체스였다. 상대방의 수를 더 쉽게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2배로 잘하게 된다. 평소에 못 이기는 친구가 있었는데 대마초를 피우고 체스보드를 꺼냈을 때는 승산이 있었다. 아, 그리고 재밌는 후유증 하나가 있는데 대마초를 피우면 입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계속 목이 마르다. 그래서 보통 물병을 들고 피운다.

 

이렇게 좋은 효과만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남용하면 아주 괴롭다. 나도 몇 개월 동안 겪어봤다. 습관적으로 매일 피우면 면역이 생겨서 즐거운 효과가 줄어든다. 대신에 머리만 아프고 무기력해진다. 움직이기 싫어진다. 하루 종일 피우면서 집에서만 빈둥거린다. 모든 것이 다 부담스러워지고 성격은 예민해진다. 어느새 유쾌한 효과는 사라지고 괴로움밖에 안 남는다. 그 정도로 대마초를 남용하면 아주 위험한 물질이 된다. 그런 경우에는 정신을 차리고 몇 달 동안 끊어도 좋다. 보통 일주일에 한 두 번이 적당하다.

 

아니, 지금 대마초를 피워보라고 부추기는 건가? 이놈시끼!

 

대마초는 안 좋은 것이고 안 피우는 게 당연히 좋다. 내 요점은 대마초가 안 좋은 것은 맞지만 보통의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예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난 20년 동안 애연가였다. 술도 엄청 많이 마셨고 아직도 잘 마시고 있다. 결론적으로 나는 대마초도 해봤고 술, 담배도 해봤기 때문에 비교해 볼 수 있는데, 분명한 건 대마초는 안 좋지만 술, 담배의 수준을 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담배가 건강에 제일 해롭다고 생각한다. 술에 취하면 흥분하게 되어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을 때도 있었지만 대마초는 그런 일이 없었다.

 

그렇다. 대마초는 안 좋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매일 술 마시고 담배 피우면서 대마초 피우는 사람을 판단하는 건 글쎄다. 내가 볼 때는 거기서 거기다.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한 여성이 매년 열리는 세계 대마초의 날을 기념하고 대마 합법화에 항의하기 위해 마리화나 운동가들과 함께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 여성은 초록색 눈화장을 하고 눈썹에 마리화나 잎사귀 모양의 장식을 달았다. 얼굴에는 마리화나를 상징하는 숫자가 적혀있다. 2022.4.20/로이터 뉴스1

 

20일 미국 뉴욕,영국 런던,멕시코 시티,캐나다 토론토등 여러나라 대도시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마리화나(대마초)의 날’ 기념 행사가 열렸다. 기호용 마리화나 찬성론자들은 매년 4월 20일을 ‘4·20 데이’로 정하고 이날 오후 4시 20분을 기해 다 함께 마리화나를 흡연하는 행사를 연다. 이 문화는 미국에서 시작돼 북미전역을 지나 태평양 건너 뉴질랜드까지 확산됐다.

 

‘420′이 어떻게 마리화나를 상징하게 됐는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마리화나의 화학성분이 모두 420종이라는 설에 의했다는 얘기도 있고, 캘리포니아 마약단속반의 코드명이었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대마는 마약류로 규정해서 강력히 규제해왔다. 그러나 최근 해외에서 의료용 대마 합법화 움직임이 거세지면서 지난달 28일 정부는 산업용 대마 대규모 재배 단지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 국내 기업들도 의료용 대마로 뇌전증 치료제와 항암제, 치매·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나서고 있어 의료용 대마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바뀔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2022년 4월 20일 보고타에서 열린 세계 대마초의 날 기념 집회 도중 한 여성이 수박에 꽃힌 마리화나를 피우고 있다. 대마 연기가 수박을 통과하며 또 다른 맛을 준다 2022.4.20/AFP

[스크랩] 조선일보 / 이태경기자

 

 

 

[WEEKLY BIZ] 지금 미국 경제는

 

조선일보 / 김지섭기자

 

미국에서 마리화나(대마초)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분야 종사자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작년 코로나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대규모 실직 사태가 빚어졌던 일반 상점이나 식당 등에서 일하던 이들의 이직(移職) 행렬이 줄을 잇는 상황이다.

 

최근 미국 대마(大麻) 전문 매체 리플리(Leafly)가 발간한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대마 업계 종사자는 32만1000명으로 작년보다 32% 증가했다. 대마 업계에는 작년에만 8만개 가까운 일자리가 새로 생겼는데, 올해도 9개월여 만에 7만8000여 일자리가 추가로 생긴 것이다. 대마 산업 종사자들은 주로 대마초를 키우고 재배하는 일, 대마초 가공 상품을 만드는 일, 대마초 상점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일 등을 한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대마 산업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라며 “치과의사, 구급대원, 전기 엔지니어 등 직군보다 대마 산업 근로자가 더 많다”고 전했다. 미국 월가(街)의 리서치 업체 코웬(Cowen)에 따르면, 지난해 대마초 판매액은 전년보다 60% 가까이 증가한 190억달러(약 22조7000억원)에 달하며, 오는 2025년에는 410억달러(약 48조900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대마 산업 인력 채용 회사인 ‘비리디언 스태핑’의 카라 브래드포드 CEO(최고경영자)는 WP에 “소매 점포와 식당에서 대마 산업으로 대규모 인력 이동이 이뤄졌다”며 “대마 산업은 흥미롭고, 빠르게 성장할 기회가 많은 분야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대마 산업 일자리는 일반 상점 일자리보다 급여는 높지 않지만 근무시간이 적고, 승진 기회가 많다는 점 등이 장점이라고 한다. 레이먼드 호글러 콜로라도주립대 교수는 “연방 차원에서는 마리화나 재배 및 판매가 여전히 불법이기 때문에 많은 고용주가 ‘근로자를 잘 대우해줘야 한다’는 압력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대마 산업으로 몰려가는 근로자들 때문에 가뜩이나 인력난에 시달리는 소매점이나 식당 등은 일손 구하는 데 더욱 애를 먹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구인 공고를 냈지만 채워지지 않은 음식점 일자리는 지난 6월 현재 143만8000개에 이른다. 월마트, 아마존, 타깃 같은 소매점들은 직원을 구하려고 시급 인상, 학비 지원, 사이닝 보너스 제공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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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마리화나 시장 글로벌 산업 분석, 규모, 2027년 점유율 예측

10월 27, 2021

 

데이터 브리지 시장 조사에서 제공하는 “주요 업체, 유형, 응용 프로그램, 시장 규모, 시장 점유율, 지역 및 2027년까지 예측별 글로벌 법적 마리화나 시장 보고서”에 대한 최근 보고서는 지리적 환경, 산업 규모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로 구성됩니다. 사업의 수익 추정과 함께. 또한이 보고서는 “합법적인 마리화나 시장”의 주요 회사가 사용하는 시장 성장 및 확장 전략을 방해하는 문제를 강조합니다. 이 보고서는 처음에 시장 정의, 분류, 가격 구조, 원자재 소싱, 공급망 변경, 법적 마리화나 시장의 미래 성장 예측을 효과적으로 결정하는 생산 및 소비 패턴에 대한 정교한 계시로 시장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동인, 수익성 있는 기회, 산업별 과제 및 최근 개발을 포함하여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합법 마리화나 시장은 2020년에서 2027년 사이의 예측 기간 동안 시장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Data Bridge Market Research는 위에서 언급한 예측 기간 동안 20.0%의 CAGR로 성장하여 2027년까지 시장이 908억 3,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합니다.

무료 독점 샘플 다운로드(350페이지 PDF) 보고서: COVID-19가 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려면 @ https://www.databridgemarketresearch.com/request-a-sample/?dbmr=global-legal-marijuana-market&AS

 

시장에 보고된 주요 플레이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VIVO 대마초 Inc
닥터 헴프 미
QC 주입
대마 생산 서비스
허드슨 밸리 대마, LLC
녹색 도로
로얄 CBD
문 마더 헴프 컴퍼니
CBD 오일 유럽

 

법적 마리화나 시장 세분화:

유형별(레크레이션용 마리화나, 의료용 마리화나)

용도별(만성 통증, 정신 장애, 암, 기타), 제품 유형(싹, 오일, 팅크제, 기타)

법적 마리화나 시장 보고서는 산업의 주요 시장 역학을 강조하고 과거 데이터, 현재 시장 동향, 환경, 기술 혁신, 향후 기술 및 관련 산업의 기술 진행을 다룹니다. 법적 마리화나 시장 조사 보고서는 기업이 현재 시장 동향, 소비자의 요구 및 선호도, 시장 상황, 기회 및 시장 상태에 대한 망원경 보기를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정보 소스임이 입증되었습니다. 법적 마리화나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상세한 시장 분석이 수행되었습니다. 글로벌 법적 마리화나 산업 시장 조사 보고서는 독점적인 중요한 통계, 정보, 데이터, 동향 및 경쟁적인 조경 세부 정보를 제공합니다.

 

내용의 테이블:

시장 개요: 여기에는 6개의 장, 연구 범위, 다루는 주요 제조업체, 유형별 시장 세그먼트, 응용 프로그램별 법적 마리화나 시장 세그먼트, 연구 목표 및 고려한 연도가 포함됩니다.

시장 풍경: 여기에서는 가격, 수익, 판매 및 회사별 시장 점유율, 시장 요율, 경쟁 상황 풍경 및 최신 동향, 합병, 확장, 인수 및 시장 점유율별로 전 세계 법적 마리화나 시장의 경쟁이 분석됩니다. 최고 기업.

 

제조업체 프로필:

여기에서는 판매 지역, 주요 제품, 총 마진, 수익, 가격 및 생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법적 마리화나 시장의 주요 업체를 연구합니다.

 

지역별 시장 상태 및 전망:

이 섹션에서 보고서는 총 마진, 판매, 수익, 생산, 시장 점유율, CAGR 및 지역별 시장 규모에 대해 설명합니다. 여기에서 글로벌 법적 마리화나 시장은 북미, 유럽, 중국, 인도, 일본 및 MEA와 같은 지역 및 국가를 기반으로 심층 분석됩니다.

 

응용 프로그램 또는 최종 사용자:

연구 연구의 이 섹션에서는 다양한 최종 사용자/응용 프로그램 세그먼트가 글로벌 법적 마리화나 시장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보여줍니다.

 

시장 예측:

생산 측면: 보고서의 이 부분에서 저자는 유형별 생산 및 생산 가치 예측, 주요 생산자 예측, 생산 및 생산 가치 예측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연구 결과 및 결론: 이것은 분석가의 결과와 연구 연구의 결론이 제공되는 보고서의 마지막 섹션 중 하나입니다.

https://www.databridgemarketresearch.com/toc/?dbmr=global-legal-marijuana-market&AS에서 이 보고서의 전체 최신 TOC를 받으십시오.

 

경쟁 환경 및 법적 마리화나 시장 점유율 분석

법적 마리화나 시장 경쟁 환경은 경쟁사별 세부 정보를 제공합니다. 회사 개요, 회사 재무, 창출된 수익, 시장 잠재력,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 새로운 시장 이니셔티브, 글로벌 입지, 생산 현장 및 시설, 생산 능력, 회사의 강점과 약점, 제품 출시, 제품 폭 및 폭, 응용 프로그램이 포함됩니다. 권세. 제공된 위의 데이터 포인트는 합법적인 마리화나 시장과 관련된 회사의 초점과만 관련이 있습니다.

 

법적 마리화나 시장 보고서에서 다루는 주요 업체는 VIVO Cannabis Inc., Dr. Hemp Me., QC Infusion, Hemp Production Services, Hudson Valley Hemp, LLC., Green Roads, Royal CBD, Moon Mother Hemp Company, CBD Oil Europe입니다. , King CBD, FOLIUM BIOSCIENCES, CV Sciences, Inc., Pharmahemp doo, Gaia Botanicals, LLC, Canazil, Kazmira, Spring Creek Labs, Cavendish Nutrition Fulfillment LLC, Isodiol International Inc, HempLife Today, Hemp Oil Canada Inc, Medical Marijuana, Inc. ., 다른 국내 및 글로벌 플레이어 중. 시장 점유율 데이터는 전 세계,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APAC), 중동 및 아프리카(MEA) 및 남미에 대해 별도로 제공됩니다. DBMR 분석가는 경쟁력을 이해하고 각 경쟁사에 대해 개별적으로 경쟁 분석을 제공합니다.

 

글로벌 법적 마리화나 시장 범위 및 시장 규모

법적 마리화나 시장은 유형, 응용 프로그램 및 제품 유형을 기준으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세그먼트 간의 성장은 업계의 빈약한 성장 세그먼트를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되고 사용자에게 귀중한 시장 개요 및 시장 통찰력을 제공하여 핵심 시장 애플리케이션 식별을 위한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형에 따라 합법 마리화나 시장은 레크리에이션 마리화나와 의료 마리화나로 분류됩니다.
법적 마리화나 시장은 응용 프로그램에 따라 만성 통증, 정신 장애, 암 등으로 분류됩니다.
제품 유형에 따라 합법적인 마리화나 시장은 새싹, 오일, 팅크 등으로 분류됩니다.

문의 및 맞춤형 보고서 요청 @ https://www.databridgemarketresearch.com/inquire-before-buying/?dbmr=global-legal-marijuana-market&AS

 

지역 세분화에 따르면 합법적인 마리화나 시장은 다음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 유럽, MEA(중동 및 아프리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튀니지, 모로코, 독일, 영국(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오스트리아, 터키, 러시아, 프랑스, ​​폴란드,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일본, 대만, 한국, 싱가포르,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보고서에서 추출할 수 있는 중요 정보:

법적 마리화나 시장의 성장에 대한 COVID-19 영향의 영향
합법 마리화나의 기회, 위험 및 원동력
신흥 주요 업체에 의해 공식화된 성공적인 시장 진입 전략
유형, 응용 프로그램, 총 이익 및 시장 점유율에 따른 사업 개요
기존 시장 참여자가 채택한 가격 책정 및 마케팅 전략
국가별 평가

 

Data Bridge Market Research Private Ltd 소개:

Data Bridge Market Research Pvt Ltd는 인도와 캐나다에 지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경영 컨설팅 회사입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내구성 수준과 선진 접근 방식을 갖춘 혁신적이고 신개념의 시장 분석 및 자문 회사입니다. 우리는 최고의 소비자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귀사가 시장에서 성공하는 데 유용한 지식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Data Bridge Market Research는 2015년 Pune에 내장된 순수한 지혜와 실천의 결과입니다. 이 회사는 최고 수준의 분석을 제공하면서 전체 시장을 포괄하고자 하는 훨씬 적은 수의 직원과 함께 의료 부서에서 탄생했습니다. . 이후 회사는 2018년에 Gurugram 위치에 새로운 사무실을 개설하여 부서를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여기에서 우수한 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회사 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습니다. “바이러스가 전 세계의 모든 것을 느리게 만든 COVID-19의 어려운 시기에도 Data Bridge Market Research의 전담 팀은 고객 기반에 품질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일했으며 이는 우리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소매.”

Data Bridge Market Research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500명 이상의 분석가가 있습니다.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40% 이상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5000명 이상의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리화나 전과 말소, 5% 소비세 부과 등
"감염병 최고조 상황에 전례 없는 도박"
마리화나 관련 흑인 체포 비율 4배 높아
공화당 다수인 상원 통과할지는 미지수

 

4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법안이 통과돼 상원으로 넘겨졌다. 앞서 지난달 주 차원에서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몬태나의 한 상점 주인이 냉장고에 들어있는 마리화나를 보여주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의회 하원에서 4일(현지시간) 마리화나(대마초)를 합법화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입법을 위해선 상원 통과 절차가 남았지만, 주 차원이 아닌 연방 차원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리화나·기회·재투자·말소법(MORE)'이란 이름의 이 법안은 연방이 정한 마약 리스트에서 마리화나를 빼고, 마리화나를 팔 때 5%의 소비세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민주당에서 발의했는데, 거둔 소비세로는 기금을 조성해 마약 사범을 돕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날 하원 표결에서 찬성 228명, 반대는 164명이었다.

뉴욕이나 플로리다 같은 주는 의료용으로, 캘리포니아나 콜로라도 등에선 기호용으로도 마리화나를 허용하고 있지만, 연방 차원에선 여전히 소지부터 사용까지 모두 불법이다.

코로나19로 전국이 비상인 상황에서 이런 법안을 서둘러 추진할 필요가 있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폴리티코는 "민주당이 감염병이 최고조에 달한 지금, 전례 없는 도박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소속 톰 매클린톡 하원의원은 "민주당이 (코로나19 속에서) 걱정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대마초 가게들뿐"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그런데도 마리화나 합법화에 적극적인 이유는 흑인 문제와 직결돼 있다는 판단에서다. 미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한 해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되는 사례가 65만 8000건(2012년 기준)에 이른다. 폴리티코는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의 조사 결과 흑인들이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될 가능성이 백인들보다 평균 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백인과 흑인의 약물 사용 비율이 비슷했는데도, 흑인 체포 비율이 10배 더 높은 주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뉴욕타임스(NYT)는 2014년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NYT는 "마리화나 관련 체포가 인종주의적인 경향을 보인다"면서 "흑인 남성들이 더 많은 비율로 체포되다 보니 자신의 삶을 망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세대로 범죄가 이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미 의회 하원에 오른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은 찬성 228 대 반대 164로 통과됐다.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의 표가 극명히 갈렸다. [AP=연합뉴스]

 

이번에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마리화나 관련 전과 기록을 말소하고, 복역 중인 이들의 형량도 재검토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이 법안을 추진하는 명분 중 하나다. 뉴저지주의 경우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면 거둘 수 있는 세금이 한 해 1억 2600만 달러(약 1462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NYT가 지난달 5일 보도했다. 이번 대선과 함께 진행한 주민투표에서 뉴저지를 비롯한 5개 주는 의료용 혹은 기호용으로 마리화나를 허가했다.

그러나 하원을 통과한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이 상원의 문턱을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상원의 다수석을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이 법안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이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변수는 내년 1월 예정된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다. 민주당이 2개 의석을 모두 가져가면 상원 100석 중 공화당과 민주당은 50대 50의 동률이 된다. 이 경우 상원의장인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 당선인이 캐스팅보트를 쥐게 된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마리화나 합법화에 부정적이지만, 해리스는 합법화 법안에 지지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정의 순간이 왔을 때 해리스 당선인의 찬성표로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도 있다.

 

중앙일보 / 워싱턴=김필규 특파원 phil9@joongang.co.kr

[스크랩 : 서울문화투데이]

사진가 / 조문호



지금 세계에서 대마초합법화 바람이 불고 있다. 심지어 미 대선까지 대마초가 이슈다.

미국은 27개 주에서 의료용 대마초와 여가용 대마초를 허용하였고, 심지어 수도 워싱턴 D.C와 콜로라도 주에서도 주민투표를 통해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 오래전부터 관광용으로 대마초를 허용해 온 네델란드는 물론, 우루과이, 칠레, 카나다 등 세계가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지난 해 ‘뉴욕타임스’에서는 논설위원 전체 명의로 된 사설을 통해 “연방차원의 대마초 합법화 운동”을 선언했다. 미국 CNN에서는 “요즘은 마리화나를 ‘만약 합법화한다면’이 아니라 ‘어떻게 합법화할까’로 쟁점이 옮겨졌다고 했다. 그동안 대마초를 합법화한 콜로라도주에서 살인사건이 절반이상 줄어드는 등 강력범이 많이 감소하였고, 단속에 따른 예산액 절감과 대마 사업에 의한 세수확대, 그리고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긍정적인통계가 속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의 여야 정치인까지 대마초 합법화에 적극 나서는 배경에는 대마초 성분이 제약업계의 신약물질로 산업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통계에 따르면 대마와 관련이 있는 606건의 특허출원 중 309건이 중국기업이라는 것이다. 중국인들은 오래 전부터 대마의 효능에 주목해 지속적으로 연구 해 왔던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래 전부터 대마초를 다양하게 활용해 왔다. 50년대 후반만 해도 시골에는 대마초가 흔해 모기를 쫓는 모깃불로도 활용했다.

지금은 길삼 삼는 일부지방에서만 관리재배 되지만, 옛날에는 없어서는 안 될 작물이었다. 입맛이 돋아 식욕이 생기고 천식이나 이뇨, 간질, 진통 등의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서도 유용했다.

그런데 왜 인류에 유용한 약물을 마약으로 분류해 강력한 단속을 했을까?
대마초는 종이, 알콜, 담배 등 미국의 거대 재벌들 음모에 놀아나 마약으로 둔갑한 역사를 갖고 있다. 만약 대마가 여러가지 산업 용도로 활용되었다면 엄청난 변화를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기득권자들이 그냥 둘리 없었던 것이다.

우리나라도 그 놀음에 등 떠밀려 70년도부터 습관성의약품관리법으로 규제한 것이다. 그러나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갤럽의 여론 조사 결과도 대마초를 합법화해야 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58%가 됐는데, 1969년 여론조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치다. 그 전에는 18세에서 35세까지의 젊은 층 지지율이 높았지만, 지금은 다른 연령대에서도 고르게 지지를 얻은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그리고 대마의 중독성이 담배의 니코틴보다 약하다는 것이 정설이 되면서 대마초를 금지하는 이유도 설득력을 잃었다. 대마초보다 훨씬 위험한 것으로 확인된 담배와 술은 버젓이 합법적으로 유통되는 현실에서 볼 때, 대마초는 보건과 관련된 문제지, 범죄로 다루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필자도 70년대 중반 무렵, 부산 에덴공원에서 음악실을 운영한 적이 있었는데, 그 곳에 미군들이 자주 들락거려 대마초를 얻어 피울 수 있었다. 당시 히피문화의 유입으로 대마가 반전과 평화의 상징이었으며, 음악 감상에는 더할 나위 없었다.

그러나 78년도 교사들의 대마초 흡연사건에 엮여 곤욕을 치루적도 있었다. 부산 대연동의 ‘마약중독자진료소’라 써 붙인, 수용소인지 고문실인지 분간 안 되는 음습한데 끌려 가, 흡연한 친구를 불라며 쇠파이프로 두들겨 패고, 심지어 코에다 물까지 부어재꼈다. 그렇게 짐승처럼 주물다 결국 구속시켰는데, 그들 말처럼 마약중독자라면 병원에 보내 치료 받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리고 단속한 경찰 공무원들이 대마초를 피워대는 아이러니도 엿보았다. 완전 개판이었다.

지난 해 JTBC방송의 ‘비정상회담’에 나온 강용석의원이 대마초이야기에 대화를 중단한 적이 있었다. 그의 영어실력을 확인하기 위한 인터뷰였지만, ‘타일러’가 대마초합법화에 대해 질문하자 “여기까지만 하죠”라며 즉답을 회피한 것이다. 국회의원이 자신의 소신을 밝히지 못한다는 자체가, 그동안 얼마나 마약이라는 무거운 족쇄에 채여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한 사례였다.

'금기'는 깨기 어렵다. 일단 금기의 반열에 오르면 이미 근거를 상실한 규정이라도, 맹목적으로 지키려는 일종의 관습이 따르기 때문이다. 제약의 근거가 사라지고 나서도 금기로 남은 규정이 상당한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미적거릴 일은 아니다. 국가나 법 자체가 민중을 지배하기 위해 만든 것이지만, 잘 못된 법은 빨리 고쳐져야 한다. 지금도 수많은 대마흡연자들이 마약중독자란 중범죄자로 내 몰리고 있다.

이제 안락사에서부터 대마초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의 행복할 권리를 국가가 통제해서는 안 된다.우린 잘 못된 법을 바꿀 권리도 있고, 행복을 누릴 권리도 있다.







 

 

대마초가 땅콩보다 안전하다는 주장도 있다.


전 세계적인 대마초 합법화의 바람이 중국에 전례없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천년 동안 대마에 관한 노하우를 축적해온 중국이 앞으로 커질 대마무역을 통해 큰 이익을 누릴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인들은 오래 전부터 대마의 효능에 주목했다. 5000년 전부터 중국의 한의사들은 통증, 말라리아 등을 치료하는 데 삼잎(대마잎)을 달여 환자에게 마시게 했다.

현재 대마초를 합법화하려는 움직임이 세계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세계 대마시장은 전례없는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은 고대부터 대마를 중약의 재료로 사용해왔던 중국에게 있어 세계 대마무역의 실권을 확실히 쥐게해줄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환구시보(環球時報)가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를 인용해 전했다.

12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통계에 따르면 대마와 관련이 있는 606건의 특허출원 중 309건이 중국기업에 의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에서 약 1억4700만명이 어떤 형태로든지 대마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세계 총 인구의 2.5%다.

대마의 약 효능은 현재 널리 인정받고 있다. 화학요법이 유발하는 암 환자의 구토, 통증, 뇌성마비, 간질 등의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12월 우루과이는 대마초 생산·판매·소비가 합법화된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됐다. 이제 우루과이 사람들은 1년에 최대 6그루까지 대마를 재배할 수 있다. 18세 이상 성인은 마리화나(대마초) 판매가 허용된 약국에서 1인당 월 40g의 마리화나를 살 수 있다.

우루과이 정부는 “차라리 정부의 통제하에 둬 불법거래를 줄이고 지하경제를 양성화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며 마리화나 합법화 배경을 설명했다.

페루 정부도 곧 대마초를 합법화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우루과이를 시작으로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에서 마리화나 합법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미국에서도 마리화나를 합법화하자는 목소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1일에는 미국 콜로라도주에선 기호용(recreational) 대마초의 판매·소비가 합법화됐다. 일반 담배를 구매하듯 대마초를 개인의 기호에 따라 손쉽게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미국에서 기호용으로 마리화나 거래를 허용한 곳은 콜로라도주가 처음이다.

합법적 판매가 시작된 지난 1일 콜로라도 전역의 대마초 상점 앞은 대마초를 사려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한 대마초 구매자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있다”면서 “대마초를 이용해 치료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미국 CNN은 “요즘은 마리화나를 ‘만약 합법화한다면’이 아니라 ‘어떻게 합법화할까’로 쟁점이 옮겨지고 있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대마 관련 권리신청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은 이같은 분위기를 이용해 더욱 유리한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제약업계의 발전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금, 중약 특히 대마관련 중약은 앞으로 거대한 이익을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pys@herld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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