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도 流澌島 YUSIDO

현덕식/ HYEONDEOKSIK / 玄悳植 / painting

2023_0809 2023_0814

현덕식_유시도_장지에 먹_112×194cm_2023

현덕식 인스타그램_@hyeon_deok_sik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인사아트

GALLERY INSAART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6

(관훈동 119번지) 1,B1

Tel. +82.(0)2.734.1333

www.galleryinsaart.com

 

"카프카가 말한 것처럼, 우리가 얻은 물질의 조각에 또 다른 상징적 조각이 더해진다. 인간은 기다림과 욕망과 언어로 몸을 감싸고서야 생을 마주한다. 그런 연약한 모습으로 집단의 폭력에 노출되지만, 동시에 예술을 통해 다시 활기를 찾고, 끝없이 새로워진다." 라고 한국 시를 읽는 프랑스의 시인 클로드 무샤르는 말했다. (클로드 무샤르 , 구모덕 다른 생의 피부, 문학과 지성사, 2023, p.61) 유시도(流澌島)에서 얼음이라는 물질적인 덩어리는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욕망을 상징하고 이 얼음이 녹으며 순수한 물로 돌아감으로써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바램을 담아 보았다. (작가노트 부분 발췌) 현덕식

 

현덕식_유시도_장지에 먹_91×73cm_2023
현덕식_유시도_장지에 먹_91×73cm_2023
현덕식_유시도_장지에 먹_73×61cm_2023
현덕식_유시도_장지에 먹_112×194cm_2023
현덕식_유시도_장지에 먹_53×46cm_2023
현덕식_유시도_장지에 먹_73×61cm_2023
현덕식_유시도_장지에 먹_61×73cm_2023
현덕식_유시도_장지에 먹_73×91cm_2022
현덕식_유시도_장지에 먹_61×91cm_2022
현덕식_유시도_장지에 먹_112×194cm_2022

Human beings are born, grow, and eventually return to nature. At the beginning of the life, every human being has a primal purity and cleanliness. While living on, some people are trying to preserve their originality, but most humans are obsessed with prosaic avidity. Our lives are closely related to and also affected by avidity. It is certainly difficult to give up avidity in life from society. Someone who doesn't possess is anxious to fill the void; someone who possess is greedy for more than he has. This terrible avidity always makes us hungry. This hunger always craves the material object, wealth. Each people fights desperately to satisfy own thirst, and rationalizes as legit. The first thing we have to do to escape the yoke of avidity in the rapidly changing industrialization is to admit that we are craving it. In my work, the purity given as a pre-born is expressed as water before formation of the ice, it is men' pursuit of avidity, and the process of melting back into the water is men' abandonment for prosaic avidity and return to the pureness of the pre-born. When the ice melts, returning to its original form of water is not abandoning itself, but finding itself. Each individual ice (prosaic avidity) melts and merges into a single water (pureness of the pre-born). I want to put meanings on the ice, the mass material as the avidity existing human beings and my wish that I want to go back to the pureness and be free from the avidity as the ice melts back to the pureness symbolized by water. Hyeon, Deok Sik

 

 

기억저장소: 기억, 그 이면에 보이지 않는 것들

신정순展 / SHINJUNGSOON / 申貞淳 / mixed media 

2022_1012 ▶ 2022_1018

 

신정순_true the real_캔버스에 혼합재료_53×46cm_2022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인사아트

GALLERY INSAART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6(관훈동 119번지)

Tel. +82.(0)2.734.1333

www.galleryinsaart.com

 

기억. 경험의 순간은 사실만 기억되고 그것마저도 오류일 경우가 많다. 그 기억은 온전하지 않을뿐더러 그 이면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다. 그 오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기억의 그 이면에 보이지 않는 것들과 마주하며 새로운 그 무엇과 마주하게 된다. ● 새로운 그 무엇은 나의 작업에서 중요한 요소이며 이 기억의 이미지들은 디지털 공간에서 저장된 축적된 경험의 순간이 선택되고 이 이미지를 새로운 조형 이미지로 표현하는 작업이다. 보이지 않은 것들의 흔적, 무의식적인 이미지의 배열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의 재현과 다양한 형태로의 변형으로 편집의 과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이미지로 변환된다.

 

신정순_beyond_캔버스에 혼합재료_53;46cm_2022
신정순_so much and more_캔버스에 혼합재료_53×46cm_2022
신정순_the leaning tower_캔버스에 혼합재료_26×18cm_2022
신정순_fragmentary_캔버스에 혼합재료_26×18cm_2022

이번 전시에서 이미지는 그동안 작업의 연장이다. 보이는 것 이면에 보이지 않는 순간이 변형되고 왜곡되어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얻어지는 다양한 이미지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의도치 않는 개입과 직관 사이 균형을 찾아가는 나의 작업과정이 표현되었다. ■ 신정순

 

Vol.20221012b | 신정순展 / SHINJUNGSOON / 申貞淳 / mixed media

'무릉도원_그 찬란하게 아름다운'

 

이진이 개인전

 

2022.8.17-8.22

갤러리인사아트(1F/B1)

 

그림이란 결국 눈, 코, 입의 외관이 아닌 자신의 고유한 내면 속 본질을 그리는 자화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스물아홉 자화상은 무릉도원이라는 이상향의 공간을 통해서 표현됩니다.

맘껏 상상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 찬란하게 아름다울 수 있는 연약하고 거대한 내가 온전하게

나를 축복할 수 있는 이곳의 모든 모습들은 저의 일부이면서 분신으로써 존재합니다.

본 전시가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기보다는 나의 '자화상'을 알리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만의 내면 속 공간, 나만의 '무릉도원'을 마주 보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Artist. 이 진 이(@della_artstudio)

 

무릉도원_그 찬란하게 아름다운_Mixed media on canvas_162.2x112.1cm_2022

 

나는 항상 이상향을 꿈꾼다.

현실에서마저 또 하나의 공간을 염두에 둔다.

사색의 시간, 내가 생각하는 공간의 색을 찾아 표현한다. 그 공간의 배경부터 시작하여

산, 나무, 들, 꽃, 해, 달, 폭포, 샘 등의 모든 것을 개척한다.

나는 이 공간에서 조물주 내지는 건축가 주민 혹은 방랑자의 역할을 한다.

 

- 작가노트 -

 

바람이 지나가는 길_Mixed media on canvas_53x45.5cm_2022
별나무 행진곡_Mixed media on canvas_116.8x91.0cm_2022
Star Tree_Mixed media on canvas_72.7x53.0cm_2022
낙원_Mixed media on canvas_162.2x97.0cm_2022
도원 속 그들_Mixed media on canvas_90.9X65.1cm_2022
아기 호랑이 초상화_Mixed media on canvas_53x45.5cm_2022
무릉도원 속 황금열매_Mixed media on canvas_162.2x112.1cm_2022
For Persephone_in paradise_Mixed media on canvas_90.9x72.7cm_2022
별꽃 심포니_Mixed media on canvas_72.7x60.6cm_2022
아기 호랑이 산수화_Mixed media on canvas_72.7x60.6cm_2022
낙원에서 노니는 중_낙원유람Mixed media on canvas_41x53.0cm_2022
하트나무_Mixed media on canvas_72.7x60.6cm_2022
나의 바다에 황금비가 나리네1_Mixed media on canvas_72.7x50.0cm_2022

 

붉은 공간, 파랗게 가라앉은 나의 바다 _ 그곳에 황금비가 내리네

 

이곳은 나의 바다, 나의 축복이 내리는 곳,

나에 관한 축복이 황금빛 줄기가 되어 내린다.

 

노랗게 흐트러지는 아름답게 자리한 나의 별 나무들이 조용히 소곤거리기 시작했다.

이곳에 비를 내려줘, 내가 자라날 수 있게

 

 

이 진 이 (@della_artstudio)

 

The memory of stars_별들의 기억_Mixed media on canvas_53x45.5cm_2022
Another world_영원한 봄_Mixed media on canvas_53x45.5cm_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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