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사람들

쇼핑 오브제 (My Shopping Objects)

최성원展 / CHOISUNGWON / 崔誠元 / installation

2014_0222 ▶ 2014_0303

최성원_이브와 아담 (Eve and Adam)_found objects_설치_2014

수시로 여기 저기 쇼핑몰을 배회하는 나를 발견한다. '다이소'에 가서 이것저것 팔리고 싶어 하는 생활용품을 만지작거리는 나는 마냥 즐거워하고 있다. 좀 이쁘다 싶은 것은 물론, 조악하고 나에게 별 쓸모없는 것조차도 무턱대고 사 모은다. 이상한 지름신이 강림하시어 컴퓨터를 켜고 '에누리닷컴', '다나와닷컴', '와싸다장터' 등에서 신품, 중고 가리지 않고 인터넷 쇼핑을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나를 문득 문득 발견하곤 한다.

최성원_악어의 거리 (Street of Crocodiles)_found objects_설치_2014

최성원_비밀 (The Secret)_found objects_설치_2014

게걸스럽게 사 모은 생활 용품들이 작업실에 쌓이고 그들은 나에게 넌지시 속삭인다. "나 이렇게 해줘" 그들이 요구한대로 나는 그들의,

사실은 나의 이야기를 슬금슬금 만들어간다. 사소한 사물들이 나의 쇼핑 오브제(My Shopping objects)가 되기까지 ■ 최성원

I shamelessly grabble around in my desires deep down with "silly stories" made spontaneously by found objects, which are a result of my indulgence in shopping. My Shopping Objects await the eyes of strangers in the space, as raw items, photographic images or text. ● I often find myself wandering about in various shopping malls. It is my absolute delight to visit "Daiso" and fiddle with the all the items of daily use, so eager to be bought. I recklessly purchase not only the charming, but also the crude things that I have little use for. Every now and then I suddenly discover myself on a strange buying spree, losing track of time and indiscriminately shopping for new and used goods on the internet, at venues such as "enuri.com," "danawa.com" and "wassada.com." ● The various household items I greedily gathered accumulate in my studio, and quietly whisper to me: "Do this for me." According to their demands, I create their stories―actually my stories―bit by bit. Until the trifling objects become My Shopping Objects... ■ CHOI, SUNGWON

Vol.20140220f | 최성원展 / CHOISUNGWON / 崔誠元 / installation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성주 가야단에서 열린 “신종플루 악귀 물리치는 무세중의 굿퍼포먼스”가
창예헌 회원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습니다.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펼쳐진 개단제와 무세중 굿퍼포먼스는 참가자들의 마음에 큰 여운을 남겼습니다.

동락골의 이시우님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대동전위극회의 무세중선생님을 비롯한 단원들과 가야풍물패 단원들도 수고하셨습니다.
멀리서 참석해 주신 황명걸선생님, 송상욱, 감정남, 김명성, 박인식, 최제왕, 김혜련, 성익환, 반민규, 김주봉, 공윤희씨 등
참여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논산 연무장에서 만난 장면입니다.
장보러 온 두사람이 같은 벤취에 앉아 쉬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지갑을 꺼내 돈을 확인하려 옆 사람의 눈치를 살피자
그 사람은 아예 고개를 돌려 버렸습니다.

제기랄 나도 돈 있어..

2012.3.19

중국을 더나드는 멋쟁이 사진가

남해 천단조각공원을 일군 조각가

신창영 (목공예가)

정형외과 의사도 아니면서 인체 조감도를 잘 그리는 민중미술가

무의도를 예술의 섬으로 만들겠다는 사업가

서울디지털대학교 엔티테인먼트 경영학과 교수
문화예술의 섬 소무의도 "문예도"회장
부동산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