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어느덧 2월이 넘어가고 있어요. 작년의 2월과는 다르게 날씨가 춥지 않아서 곳곳의 전시장으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3월이 오기 전, 정말 꼭꼭! 가보셨으면 하는 전시를 알려 드릴게요. 바로 디자인 네트워크 디노마드(D.NOMADE)가 증강현실과 디자인을 접목해 개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대학생 디자인 졸업작품 展>(이하 GDEK)입니다.

전국 4년제 대학 및 예술계 전문대 200여 개 학교가 참여해 시각, 산업, 패션, 실내, 건축, 공예 총 6개 디자인 분야의 300여 개 작품을 전시하는 디자인 졸업작품전입니다.

 

 

 

 

 

주제: 사이
주최: 2014 GDEK 조직위원회
주관: 디노마드

기간: 2월 21일(금)~2월 27일(목)
시간: 10am~7pm(입장은 6pm까지)

요금: 5,000원(티켓몬스터 할인 판매 3,000원)


장소: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1F~B4



[전시 티켓 사진]

 

현장 리서치 사진들

[전시 현장]



저는 오프닝 행사가 있었던 지난 21일 금요일 저녁 6시에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왔답니다. 엄청난 규모의 전시임이 느껴지시나요? 카메라에 큰 전시 공간을 한 번에 담기에는 무리가 있었어요. 달콤한 디저트와 맛있는 맥주가 준비된 오프닝 현장에 정말 많은 사람이 방문을 했어요.



[윤디자인연구소 부스]



이번 전시에 저희 윤디자인연구소에서도 폰코(Font.co.kr)의 멤버십과 윤고딕 윤명조 700을 여러분께 홍보하기 위해 참가했다는 사실! 저희 부스에 방문하시면, 윤고딕 700 폰트 시리즈를 무료 사용하실 수 있는 인증번호가 담긴 홍보물을 드려요. 무려 3년간 무료로 말이죠.




 [디노마드 AR(무료 앱)]




디노마드 AR 앱을 다운받고 글 상단에 있는 전시 포스터를 스캔해보세요. GDEK 홍보 동영상이 증강현실로 플레이 되는 걸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더 생동감 있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차별성이 돋보입니다. 전시된 모든 작품·설명 패널 옆의 증강 현실 이미지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화면 속 생생한 동영상으로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디자이너에게 직접 작품 설명을 들을 수도 있어요. 정말 유용한 기법 같아요. 내 시각에서의 견해와 작가의 의도를 듣고 비교해본다면 더욱 재미있는 전시 관람이 될 수 있을 거예요.







2012, 2013 GDEK 디자인 강연 때와 마찬가지로 각 분야에서 정상급으로 활동하는 분들의 강연을 건물 지상 4층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라인업을 확인하시고 날짜와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면 더욱 유익하겠죠? 2월 14일 저희 윤디자인연구소 건물 1층 카페에서 진행되었던 <제1회 The T와 함께하는 강쇼 세미나>의 초대 작가 김기조 씨도 지난 22일에 강의를 하셨네요.



[사진 = 디노마드]



디자인과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 모두에게 공감 가는 문구 같아요. 4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내 작품이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

자취를 감춘 예전의 서울디자인올림픽이 연상되었던 이번 전시는 현업의 디자이너들보단 미술·디자인을 염두에 두고 있는 미대 입시생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어요. 앞으로의 디자인 진로를 정할 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졸업 작품전을 앞둔 있는 학생들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되는 건 물론이겠죠?

현업에서 디자인하고 있는 디자이너의 입장으로서 회를 거듭할수록, 더 탄탄한 디자인 졸업 전시로 발전되길 기원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