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협동조합' 서인형이사장
'코로나19'로 모든 게 위축되고 중단된 상황이지만, 예술인들의 권익을 위한 일은 잠시도 멈출 수 없다.
서인형씨의 노력으로 준비작업이 마무리되어 본격적으로 일 할 사무실도 은평구 녹번동에 둥지 틀었다.
사무실은 예술인들의 활용도나 접근성이 용이하고 임대비용까지 저렴한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 입주했다.
지하철3호선 녹번역 4번 출구에서 1분 거리에 있는 ‘녹번119안전센터’ 건물 3층((은평로 245번지)에 있다.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는 6년 전 서울시에서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곳으로
마을공동체, 시민단체 등 20여 곳이 입주한 다목적 공간이다.
사무공간은 물론, 크고 작은 회의실 4곳과 교육장과 상상홀도 마련되어 있다.
'예술인협동조합' 업무가 시작되었다기에 지난 26일 사무실을 방문했다.
아직 집기는 다 들어오지 않았으나, 관련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었다.
서인형 이사장과 정영신, 황경아 이사, 백인혁 팀장, 전세미, 박권주,
박향미씨 등 여러 명이 앞으로 추진할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었다.
그동안 여러 곳의 협동조합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서인형씨의 주도면밀한 리드라 성공적인 정착이 예견되었다.
그 날 자리에는 없었으나 미술평론가 최석태씨가 '예술인협동조합'의 교육을 전담한다.
사실, 기존의 예술인 단체는 예술인들에게 실리적인 도움을 주는 모임이라기보다 친목단체나 마찬가지였다.
감투나 이권 챙기기에 급급해 문제를 일으킨 일도 비일비재했다. 이젠 예술인들이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술인들이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각종 지원은 물론, 작품의 활로나 각종 예술행사도 도움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구체적인 안이 나오는 대로 상세히 알려드릴 작정이니, 많은 예술인들의 협력과 동참을 부탁드린다.
사진, 글 / 조문호
'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범모 관장의 랜선 강좌, 국립현대미술관 애장품 12점 이야기 (0) | 2020.04.10 |
---|---|
더러운 선거철이구나! 정신 바짝 차리자.. (0) | 2020.04.03 |
하랑 공주님이 녹번동에 납시오. (0) | 2020.03.24 |
[춘풍잡설] 풍류객 황진이에 대하여... (0) | 2020.03.16 |
대구, 경북에 보내는 국민의 염원을 담은 응원 퍼포먼스 (0) | 2020.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