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한정식선생님께서 마련한 신년 오찬회가 인사동 ‘수연’에서 있었다.
오찬 모임에는 한정식선생님을 비롯하여 사진가 김생수, 전민조, 김보섭, 정영신, 이재준씨,

미술평론가 이영준씨, 눈빛출판사 대표 이규상씨 등 여덟 분이 참석해 다들 반가운 시간을 가졌다.
유일하게 한국사진작가협회에 소속된 김생수 선생으로부터 디지털카메라에 대한 자문을 듣기도 하고

사진협회 돌아가는 사정도 들었다.  문제는 사진계를 대표한다는 “사협”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데 있다.

그 심각성은 오래전부터 있었기에 대부분의 프로사진가들은 탈퇴해 “민사협”이란 단체를 창립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진가들이 '민사협'도 등을 돌려 그마저 제 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전 한정식선생님께서 프로 사진가들을 재규합하여 사진계를 리더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라고

김남진씨에게 부탁을 했다지만, 다들 자신의 작업이 바쁘다보니 그 일에 메 달릴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올 해는 꼭 프로 사진가들을 대변할 수 있는 사진가 단체가 만들어져 사진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으면 한다.

 

오찬회를 마친 후 인사동 '아라아트'에서 열리는 안승일씨의 백두산 사진전에 들렸다.

 

 

 

 

 

 

 

 

 

 

 

 

 

 

 

 

 

 

 

 

 

 

 

 

 

 

 

 

 

 

 

 

 

 

 

 



[아트온(2-248)에서 옮김 / 2013.1.19]

 

새해를 맞아 한정식선생께서 초대하는 오찬회가 지난17일 정오무렵 인사동"수연"에서 있었다.
오찬 모임에는 한정식선생님을 비롯하여 전민조, 이규상, 김보섭, 이재준, 정영신, 한진희씨등
여덟명이 오랫만에 모였는데, 반주를 곁들인 식사가 끝나자 '수연'주인께서 "손님도 없으니
노래 한 번 하라"며 노래방 기계를 끌어냈다. 한 낮에 뜻 밖의 노래판이 벌어져 돌아가며
십팔번을 불렀는데, "눈빛출판사" 이규상씨의 노래솜씨가 압권이었다. 노래도 노래지만
광대 빰치는 말솜씨와 몸짓에 모두들 배꼽을 잡았다.
연극영화과 출신다운 그의 숨은 재능에 감탄해 한마디했다.

"출판사 때려 치우고 같이 장에 돌아다니며 약이나 팝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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