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오후7시부터 ‘노마드’에서 열린 ‘인사동연가’ 오프라인 모임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오랜만의 반가운 시간을 만들었다. 강 민선생님과 김상현씨는 오후5시부터 나와 기다리셨다는데, 오후5시30분부터 열린 '통인오페라'에 참석하느라 강 민선생님을 뵙지 못해 아쉬웠다. 그리고 어저께 미국에서 귀국하신 최정자시인께서 연락이 닿아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그 외 참석한 회원으로는 마산에서 상경한 변형주내외, 조경석, 조준영, 이청운, 이명희,  전강호, 노광래, 정영신, 고 헌, 유진오, 공윤희, 전인경, 김명성씨 등이다.
비회원으로는 권영진, 차기율, 후지 도모끼, 니노미아 히로꼬, 황예숙씨도 만날 수 있었다.


 

 

 

 

 

 

 

 

 

 

 

 

 

 

 

 

 

 

 

지난 21일의 인사동은 연휴기간이라 그런지 저녁 무렵인데도 사람들로

넘쳐났습니다. 시인 조준영씨와 저녁식사 약속이 있어 오후6시30분 경

인사동 '툇마루'로 나왔습니다. 

그동안 인사동 모임에 대한 이야기가 여러차례 오 갔기에, 그 문제를 같이

논의하기 위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뮤아트' 김상현씨에게도 연락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아, 두 사람만 조촐하게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모임의 필요성은 모두 공감하지만, 그 일을 맡을 사람이 없었습니다.

저도 할 일이 많아져 도와 줄 수는 있으나 일에 메일 형편이 아닙니다.

'인사동 연가" 카페도 부득이 다시 맡았는데, 카페 관리하는 일에 한정

시켰으면 합니다. 

 

'노마드'로 옮기니 미술평론가 유근오씨 혼자 소주를 마시고 있더군요.
합석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노광래씨가 나타났습니다.
노광래씨 더러 그 일을 좀 맡아 달랬드니, 그 쪽 사정도 만만치 않았어요.
결론을 내지 못하고 헤어졌으나, 방법은 일을 조금씩 분담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모임을 관리하는데, 제일 의욕을 잃게 하는 것이 팔장낀 채,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겠다는 분들입니다. 제발 그러지들 마시고 좀 나서 주십시요.

'인사동 사람'에 애착을 가진 적극적인 분들이 몇명이나 될지 모르지만

런 분들을 찾아 힘을 모아야 합니다.

 

사실 인사동 동네 자체는 맛이간지 오래지만, 그래도 인사동 풍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곳 곳에 있기에 이 모임이 필요한 것 입니다.

우선 이 모임을 이끌어 갈 책임자를 정하고, 총무 역할도 여러명이 업무

를 분담했으면 합니다. 회원님들의 좋은 의견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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