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모' 망년회 가는 길에 만난 인사동 거리풍경을 스케치하였다.

지난 30일의 인사동 밤거리는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중국에서 온 아줌마 관광부대가 거리에 몰려 다니기도 했고, 

오가는 젊은이들의 표정은 연말이라 그런지 사뭇 들떠 보였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 지난 11월25일의 인사동 밤 풍경이다.
인사모 정기모임 때문에 아픈다리를 끌고 나왔으나, 거리를 지나다 습관적으로 몇 컷의 사진을 찍었다.
바이얼린을 애절하게 연주하는 낯선 여인의 모습과 폐지를 주워가는 할머니의 굽은 등이 유달리 시려보이는 그런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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