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사무(또)라이 전’ 뒤풀이가 인사동 ‘유목민’에서 열렸다.

‘사무(思無)또라이’는 ‘아무 생각 없는 또라이’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현실을 비꼬는 취지로 지은 이름이라고 했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박근혜를 겨눈 일곱 명의 칼잽이 정도로 보면 된다.
검열과 통제를 향한 미친 칼춤을 춘 후, 그 허기를 메우려 대폿집에 몰려 든 것이다.

배인석씨는 “정치가 개판이라고 미술까지 개판일 수 없다.”지만, 이판사판 술판이었다.
그 자리에는 신학철, 성완경, 장경호, 박진화, 박불똥, 조경연, 이인철, 박 건, 배인석, 홍성희,

이 하, 흐 른, 최석태, 양상용, 김사빈, 윤광호, 이홍원, 박귀복, 백창흠, 최경태, 성병희, 김정대,

마문호, 이지하, 송아영, 박수영, 이충렬, 김환영, 김영중, 이회종씨 등 많은 분들이 늦도록 목을 추겼다.

사진, 글 / 조문호









































































“6FIGURATION”전시뒤풀이가 인사동 유목민에서 있었다.

 

김진열, 성병희, 이샛별, 이세현, 장경호, 정복수씨 등 참여 작가를 비롯하여 김진하, 하태웅, 배성일씨가 먼저 자리 잡았다.

뒤늦게 미술 평론하는 유근오씨 등 반가운 분들이 나타났다. 건축가 임태종씨와 공윤희씨, 풍기에서 소설 쓰는 배평모, 구중관씨, 삼천포에서 도자기 굽는 박영현씨, 이회종, 이도흠 교수, 최혁배 변호사, 사진가 정영신씨 등 많은 분들과 여흥을 즐겼다.


그런데 여기 저기 흩어져 있으니, 진득하게 마실 수가 없더라. 술판은 뭉쳐야 되고, 시끄러워야 술 맛 나는데...

 

사진, / 조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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