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서울한옥박람회 개막식에 내외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전통장인들의 대장간 가마 재현에서 정자 건축까지, 전시와 체험으로 한옥의 전통과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2016 서울한옥박람회’ 개막식이 지난 2월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렸다.

서울시와 아시아투데이가 주최하고 2016 서울한옥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덕룡)가 주관한

이번 한옥전문박람회는 전통장인에서부터 작가, 한옥 건축‧자재업체, 대학교 등 200여 곳이 참여한 최대의 규모다.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구본홍 아시아투데이 부회장과 우종순 사장, 게르하르트 자바틸 유럽연합대사 등
주요 인사 및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집을 짓는 사람들 사이에서 '셀프'로 한옥을 지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 우리 전통 한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어,
전통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한옥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한옥문화예술관’에서는 한옥에 어울리는 다양한 작품전도 열린다.

전통공예와 전통가구를 비롯하여 ‘민예총’에서 주관한 우리가옥미술전, 박권수화백 초대전, 여주도예작가협회전,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의 아리랑관도 마련되어 있다.

‘민예총’의 우리가옥미술전에는 장터사진가 정영신의 사진에서부터 고선례씨의 그림과 조각 , 도예가 황예숙씨와

김희갑씨 등 여러 사람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는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인사말을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오만철 “마치 도화살”전 개막식이 지난 20일 오후6시 인사동 ‘아라아트’3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전시장에서 작가 오만철씨를 비롯하여 박인식, 공윤희, 공창호, 이상철, 이길원, 임채욱, 정영신, 황예숙,

김은경, 김희갑, 유근오씨 등 많은 분들을 만났다.

 

 돌아 오던 길에는 택시를 기다리던 구중서, 주재환선생도 만났다.

 

 

 

 

 

 

 

 

 

 

 

 

 

 

 

 

 

 

 

 



안국동'로마네 꽁띠'에서 포착한 도예가 김희갑씨의 진솔한 표정이다.

 

술자리에서는 움직이기 귀찮아 앉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은데,
마침 도예가 김희갑씨가 맞은편에 앉아 내 카메라의 표적이 된 것이다.

 

얼굴의 삼분지 일을 차지하는 큰 입과 고슴도치같은 수염만도 포토제닉한데,

윤혜성씨에게 프로포즈하는 몸짓, 노래하는 절절한 표정들이 너무 리얼했다.

슬픈 노래에 몰입되어, 오장육부를 쥐어짜듯 열창을 한 것이다. 

 

세월호의 악몽에, 그 누가 슬프지 않을까?

봄비마저 모두의 눈물되어 추적추적 내렸다.


 

 

 

 

 

 

 

 

 

 

 

 

 

 

 

 

 

                                                                                                            김희갑 (도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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