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을 맞은 지난 3일의 인사동은 인파가 평소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메르스란 전염병 여파로 중국관광객들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거리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많았고, 서양인 관광객들은 더러 보였다.

그 외는  전시 오프닝에 참석하러 인사동을 찾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오후6시 무렵, 예기치 않게 아내 정영신과 ‘아라아트’ 김명성씨를 거리에서 만났고,

‘유목민’으로 가다 도화가 오만철씨와 김은경씨 일행도 보았다.

‘유목민’에는 제주 김상철씨와 경주의 정비파씨가 먼저 와 있었는데,

뒤늦게 이상훈씨와 전인미씨가 찾아와  술자리에 함께 어울렸다.

 

목판화가인 정비파씨는 안면은 많았으나 그동안 인사를 나눈 적은 없었는데,

휴대폰으로 보여 준 그의 작품 수준이 보통은 아닌 것 같았다.

오는 7월 중순부터 열릴 ‘아라아트’ 초대전이 벌써 기다려진다.

 

사진,글 / 조문호

 

 

 

 

 

 

 

 

 

 

 

 

 

 

 

 

 

 

 

 

 

 

 

 

 

 

 

 

 

 

 

 

 

 

 

 

오만철 “마치 도화살”전 개막식이 지난 20일 오후6시 인사동 ‘아라아트’3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전시장에서 작가 오만철씨를 비롯하여 박인식, 공윤희, 공창호, 이상철, 이길원, 임채욱, 정영신, 황예숙,

김은경, 김희갑, 유근오씨 등 많은 분들을 만났다.

 

 돌아 오던 길에는 택시를 기다리던 구중서, 주재환선생도 만났다.

 

 

 

 

 

 

 

 

 

 

 

 

 

 

 

 

 

 

 

 



모두들 서울을 빠져 나가는 피서철에 서울로 돌아왔다.
전시 오프닝을 비롯한 몇 가지 일로 8월5일까지 체류할 작정이다.

지난 7월31일, 서울에 도착하자 말자 아내와 함께 인사동으로 나갔다.
오랜만이라 갈 곳, 볼 것도 많지만, 김명성씨와의 약속이 있었다.
비에 젖은 촉촉한 인사동거리는 여전히 사람들로 붐볐다.

‘아라아트’에서 김명성씨를 만났다.
그리고 전인미, 김은경씨 등 '아라아트' 직원들과 함께 조계사 뒤편에 있는 생고기집에 들려 소주 한 잔 했다.

그 곳에서 개선장군처럼 등장한 한나라당 간부 김철기씨도 만날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유목민'에 들려 전활철, 공윤희, 김대웅씨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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