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서울을 빠져 나가는 피서철에 서울로 돌아왔다.
전시 오프닝을 비롯한 몇 가지 일로 8월5일까지 체류할 작정이다.
지난 7월31일, 서울에 도착하자 말자 아내와 함께 인사동으로 나갔다.
오랜만이라 갈 곳, 볼 것도 많지만, 김명성씨와의 약속이 있었다.
비에 젖은 촉촉한 인사동거리는 여전히 사람들로 붐볐다.
‘아라아트’에서 김명성씨를 만났다.
그리고 전인미, 김은경씨 등 '아라아트' 직원들과 함께 조계사 뒤편에 있는 생고기집에 들려 소주 한 잔 했다.
그 곳에서 개선장군처럼 등장한 한나라당 간부 김철기씨도 만날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유목민'에 들려 전활철, 공윤희, 김대웅씨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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