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15년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일간 개최하는 '제39회 가야문화축제' 사전 홍보를 위하여 10월 23일(목) 12시부터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김수로왕과 허 왕후의 서울행차'라는 주제로 예술단체의 공연과 홍보 전단지 배부 및 수로왕행차 퍼레이드를 진행하는데 수로왕행차에는 가야축제 제전위원회와 예술단 및 재경김해향우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왕과 왕비, 호위무사와 구간대신들을 대동하고 선녀와 시녀 그리고 백성들이 뒤따르는 거리 퍼레이드이다.

 

 

먼저 김해의 우리소리예술단이 행차단 앞에서 길놀이로 흥을 돋구게 되며 행차단이 뒤를 따르고 시와 제전위원회 사무국 직원들은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는 행사이다.

수로왕행차는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과 인도의 야유타국에서 배를 타고 온 허황옥 공주의 결혼을 축하하는 백성들의 행렬을 연출하는데 2000년 철기문명을 통해 번창했던 옛 가야의 종주국인 금관가야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웅장하고 화려한 왕 행렬을 연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김해시는 2015년에 개최하는 제39회 가야문화축제 사전 홍보와 정부지정축제에 진입(선정)하는데 좋은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김해시 진례면 김해분청도자관 일원에서 이달 27일부터 내달 11월 2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제19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가야국은 2천년전 김해시를 비롯한 경남 일원에서 492년 동안 번성

23일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김수로왕과 허황후'의 거리행차가 재현돼, 2천년전 찬란하게 꽃피웠던 '가야문화'를 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 앞에 화려하게 선보인다.

 

 

▲   제33회 '가야문화축제' 거리행차 사진  © 오승국선임기자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2015년 제39회 '가야문화축제'를 알리는 사전 홍보캠페인을 오는 23일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5년 봄에 개최될 '제39회 가야문화축제'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차는 왕과 왕비, 호위무사, 9간, 선녀, 장유화상, 기수, 백성, 풍물패 등 80여명으로 구성되고, 행차의 뒤를 이어 현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위원들과 집행위원들이 함께 행렬에 참여해 거리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거리행차에서 '수로왕'은 김일희 제전부위원장이, '허황후'는 김희연 집행위원이 각각 역할을 맡는다. 이번 인사동 거리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가야문화축제(http://www.gcfkorea.com) 제전위원회 손철호 기획팀장(055-330-3958)에게 문의하면 된다.
 
가야문화축제 2천년전 김해시를 비롯한 경남 일원에서 번성했던 가락국이 492년 동안 존속하면서 토기, 철, 동 등을 생산해 생활용구, 무기 등을 제작하고, 이를 이웃 일본, 낙랑, 중국 등에 수출하면서 국제무역을 통해 찬란한 민족문화를 과시했음을 기리며 국내와 세계 만방에 가야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김해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지난 1962년 제1회 축제를 개최한 이래 70년대의 공백기를 제외하고 올해까지 총 38회의 행사를 개최했다. (가야문화축제 홈페이지 '축제개요' 참조)
 
[나눔일보 = 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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