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호씨의 ‘미치도록’ 전시회 개막식이 지난 23일 오후6시부터 ‘아라아트’2층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시는 정기호선생의 초기 작품으로 해학적인 요소를 가미한 작품들과 붉은 포화 속의 인간상을 그린 한국전쟁그림, 원초적인 생명력을 드러낸 “태”시리즈 등 50여점이 전시되었다.

 

개막식 인사말에서 박인식씨는 "80년대 초 정기호씨와 우연히 인연을 맺게되었는데, 여지껏 그의 천재성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전도사 역활을 해 왔다"고 말하였고, 김명성씨는 정기호선생의 작품 전부를 볼 수 있도록 ‘아라아트’ 전관에서 초대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쉽게도 병상에 계신 정기호선생은 참석하지 못했으나 부인 조경석선생을 비롯하여  소설가 박인식,  시인 송상욱, 김신용, 김명성, 조준영, 사진가  임채욱, 정영신, 서양화가 서길헌, 장경호, 박양진, 김하은, 출판인 박세경, 음악인 김상현, 사업가 권영진, 공윤희, 노광래, 편근희, 고중록, 타이거백, 등 많은 지인들이 참석하여 전시를 축하했다.

 

뒤풀이는 '노마드'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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