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산 김선원선생의 서예초대전 개막식이 지난 5월 9일 오후6시 피카소갤러리에서 개최되었다.
강경수씨가 연주하는 잔잔한 피아노 음율이 전시장을 번지는 가운데, 박종대씨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매산선생은 인사말에서 '요즘은 붓글씨를 잘쓰기 보다 잘 못 쓰도록 노력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겸손에서 나온 말이기 보다는 정형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추구한다는 뜻으로 받아 들여진다.
차상구씨의 축사에 이어 시인 조종태, 서효령씨가 나와 축시를 낭송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매산선생의 서예작품 37점이 전시된 가운데 조촐한 다과회를 가졌는데,
이충성, 김의식, 김광헌, 이 동, 안석건씨 등 많은 지인들이 참여하여 전람회를 축하했다.
이 전시는 22일까지 계속된다.
201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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