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볕이 내려쬐이는 지난 24일의 인사동거리는 분주했다.
인사동거리는 외국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가방가게도 바빴고, 아이스크림도 불티났다.
낙원상가 옆으로 관광버스가 줄지어 선 것도
이젠 인사동의 일상적인 풍경이 됐다.
외국인들에게 인사동이 어떻게 보일지 늘 조마조마하다.
세월호여파가 인사동까지 밀려 왔나보다.
인사동외곽은 경찰의 경계로 삼엄했다.
'아지오'에서 정영신, 전인미, 김은경씨를 만났고,
거리에서는 동창들과 어울린 이종승화백도 만났다.
늘 바삐 오가는 김명성씨를 '허리우드'에서 만났고,
공윤희, 최일순씨도 만났다.
사진,글 / 조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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