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7시경 조준영씨를 만나기로 했으나, 정선에서 돌아와 그대로 잠들어 버렸다.
정신없이 자고나니 전화벨이 울렸다.
“바람 맞히면 어쩝니까? 저녁이나 드시러 나오라”는 조준영씨의 전화를 받고서야 인사동으로 나갔다.
'노마드'입구에는 최혁배 변호사와 이명선씨가 자리하고 있었고, 안쪽 자리에는 아내와 조준영씨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콩국수로 허기를 메우고 나니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반가운 분들이 나타났다.
김상현, 장경호씨가 오랫만에 등장하였고, 최혁배씨 좌석에는 이명선씨 대신 이지연, 김기영씨가 합석해 있었다.

김상현씨와 후배의 음악을 감상하며 기분좋게 술 마셨으면 그만이지, 돼지 목따는 노래로 발광을 하는지?
인사동만 나오면 왜 인사불성이 되는지 모르겠다.
밤늦게 아내 인솔하에 돌아 왔으나, 장경호씨를 혼자 두고 온 게 영 마음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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