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2일의 수요일엔 전시장마다 새로운 전시로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다.

일찍부터 전시장을 돌아 보며, 통인 상광루 파티에 참석하느라 초저녁부터 술이 취해 버렸다.
통인에서 이차 만찬장인 '질마제'로 옮기다 길거리에서 정동용시인을 만나 행선지를 '노마드'로

바꾸었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한 동안 소식이 감감했던 김신용시인이 어디서 한 잔 했는지

불콰한 얼굴로 '노마드'의 문을 열고 들어섰다.
그렇찮아도 웹진의 '올해의 시상' 수상 소문으로 궁금하던 차에 반가운 만남이 아닐 수 없었다.

뒤따라 이명선, 노광래, 곽대원씨가 등장하였다. 

값진 상을 받아 모두들 기분이 좋아 시종일관 상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되었다.
그 자리에서 수상 축하 겸 김명성씨를 위한 주연을 6월29일경 '노마드'에서 갖자는 의견이 나왔고,
구체적인 사안은 김명성씨외 몇몇 분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결정하기로 했다.
아무튼  6.29선언처럼 6.29 술자리에서도 좋은 선언이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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