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의 날씨는 변덕스러웠습니다.

비가 내리다 바람이 불고 햇볕이 나오는 등 온 종일 오락가락하였으나 더위를 물리쳐 주어 그리 밉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정선아리랑시장에는 철이 철인지라 옥수수들이 많이 나왔고, 상인이나 손님 대부분이 옥수수를 입에 달고 계셨습니다.

모두들 찰옥수를 어찌나 맛있게 드시는지...

 

분수대에서는 '정선군 청소년 문화의 집' 학생들이 나와 '소원바람개비 만들기'와 '페이스 페인팅' 체험 행사를 벌렸고,

문화장터의 '노래자랑'에는 다섯 살배기 박태영군이 나와 "내 나이가 어때서"란 유행가를 불러 배꼽을 잡기도 하였답니다.

그리고 나오는 춤꾼들도 날이 갈수록 다양한 분들이 등장해, 별 요상한 춤을 다 선보입니다.

 

좌우지간 문화장터에 있다 보면 재미있어 시간가는 줄 모른답니다

 

 

 

 

 

 

 

 

 

 

 

 

 

 

 

 

 

 

 

 

 

 

 

 

 

 

 

 

 

 

 

 

 

 

 

 

 

 

 

 

 

 

 

 

 

 

 

 

 

 

 

 

지난 7월12일의 정선장은 찰옥수가 가장 인기가 좋았습니다.
접으로 사가는 분들도 많았지만, 직접 삶아 파는 가게는 옥수수 까기가 바빴답니다.
쫀득쫀득한 정선 옥수수 맛에 반해, 길거리를 지나치는 사람마다 옥수수를 먹더군요.

문화장터에서는 기존 공연이나 놀이 외에도 '통기타리듬회'에서 특별출연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날이 갈수록 춤 잘 추는 손님이나 노래 잘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 옵니다.
그리고 구경 나온 할머니의 유모차 가방에는 갖가지 먹거리가 담겨있었어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