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정선아리랑시장을 취재하려는 언론사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그동안 신문은 물론 방송매체에서 정선아리랑시장을 다루지 않은 곳이 그의 없다.

그만큼 주변 관광지와 연계되어 볼거리나 놀이가 많고,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6월 27일 장날에는 KBS 1TV “모락모락“ 프로그램에서 품바 최덕화씨를 중심으로 정선아리랑시장을 촬영했다.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오는 7월2일 오후7시30분에 방영된다니, 시간 맞으면 한 번 시청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6월 27일 장에는 탐스럽게 익은 자두가 나왔는데, 새콤달콤한 그 맛에 군침 돌게 만들었다.

문화장터에는 민요병창도 있었고, 최덕화씨의 품바공연, 정선의 떡쇠로 불리는 민병만씨의 떡메치기와 노래자랑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진행되었으나, 관객들이 만들어가는 다양한 춤과 노래들이 가장 재미있었다.

 

요즘 장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정선아리랑시장 뿐 아니라 전국 장터 어디서나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노래는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다.

좀 유치찬란한 가사지만 청춘을 날려 보낸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은 것 같다.

이 날 노래자랑에서도 관객 한 분이 이 노래를 불러 상품을 타가기도 했다.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어느 날 우연히 거울 속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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