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넘기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어머니의 표정이 필사적이다.

“안돼~ 내 자식은 죄 없어. 차라리 나를 데려 가“ 

어느 어머닌들 이런 상황에서 그냥 보고만 있겠나? 그게 모성애다.
보기 딱한지, 동료경찰의 만류하는 손도 보인다.

이 사진처럼 이승만 정권에서 시작된 독재는 박정희 정권에 이어
아직까지 그 그림자가 지워지지 않고 있다.
반세기가 지났으나, 똑 같이 반복된고 있다는 게 슬프다.

오늘 일어 날 민중봉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예측불허다.


1964년도에 조천용씨가 찍은 사진을, ‘한국현대사진의 흐름’도록에서 옮겼다.


지난 87년에 일어난 ‘민주항쟁’을 기억하십니까?
그 때, 우리는 분명 이겼습니다.
그 힘겹게 쟁취한 민주화가 또 다시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독재자의 딸에게 정권을 맞길 수가 있습니까?
절대 제 버릇, 개주지 못합니다. 자라며 배운 게, 그 건데요.
국민성이 너무 착한 건지, 순진한 건지...

지 애비 경제난 해결에 점수를 줬겠으나, 돈이 사람보다 앞설 수 없습니다.
이젠 지식 평준화로 세상은 분명 바뀌어 갈 것입니다.

이번 주말 서울도심에서 대규모 민중봉기가 일어납니다.
사진처럼, 그 때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일어섭시다.

가진 자나 없는 자나, 잘난 사람 못난 사람, 차별 없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평등의 시대를 만듭시다.


사진들은 1987년에 찍은 조문호사진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