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넘기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어머니의 표정이 필사적이다.

“안돼~ 내 자식은 죄 없어. 차라리 나를 데려 가“ 

어느 어머닌들 이런 상황에서 그냥 보고만 있겠나? 그게 모성애다.
보기 딱한지, 동료경찰의 만류하는 손도 보인다.

이 사진처럼 이승만 정권에서 시작된 독재는 박정희 정권에 이어
아직까지 그 그림자가 지워지지 않고 있다.
반세기가 지났으나, 똑 같이 반복된고 있다는 게 슬프다.

오늘 일어 날 민중봉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예측불허다.


1964년도에 조천용씨가 찍은 사진을, ‘한국현대사진의 흐름’도록에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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