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언론사 ‘프레시안’과 구본주기념사업회가 주최한 ‘구본주의 친구들’ 전시 오프닝 및 제4회 구본주 예술상 시상식이 지난 9월5일 오후6시부터 인사동 ‘아라아트’ 3층에서 열렸다.

서른일곱의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요절한 조각가 구본주를 기리는 제4회 구본주 예술상은 조각가 임승천씨에게 시상되었다.

 

‘구본주의 친구들’전은 1회부터 4회까지의 역대 구본주예술상 수상자 및 동료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임승천씨를 비롯하여 연영석, 이윤엽, 송경동, 박은선, 신학철, 이철수, 하정수, 이 하, 조영하, 김영철, 성낙중, 전진경, 나규환, 룰루랄라예술협동조합의 젊은 조합원그룹 YAC가 함께한 전시작들은 오는 16일까지 아라아트 2-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임승천씨를 비롯한 출품작가, 미망인 전미영씨, ‘아라아트’ 김명성 대표, ‘문학동내’ 강병선 대표, 행위예술가 윈드, 가수 연영석, 서양화가 신학철, 장경호, 김정대, 시인 김정환, 송경동, 네오록 최금수 감독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뒤풀이는 전시장 옆에 있는 '산수갑산'에서 있었고, 술 값은 '문학동네' 강병선 대표가 냈다. 

 

 

 

 

 

 

 

 

 

 

 

 

 

 

 

 

 

 

 

 

 

 

 

 

 

 

 

 

 

 

 

 

 

 

 

 

 

 

 

 

 

 



'인디프레스 서울'(대표:김정대) 개관 기념전으로 열린 구본주, 신학철, 박불똥, 장경호 4인전 개막식이 지난 8월1일 오후6시 무렵, 효자동 전시실에서 열렸다.
아담한 전시장을 대가들의 거작으로 꽉 채운 것도 모자라, 박불똥씨의 작품은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오프닝에 참석한 인사들도 만만찮았다. 좀 늦게 도착해 백기완선생은 만나지 못했지만, 작년에 결혼한 미술평론가 성완경씨와 소설가 공선옥씨 부부를 비롯하여 민미협 그림쟁이들이 총 출동했다. 그러나 많은 지인들이 전시를 축하해 준 건 고맙지만, 가난한 작가들의 뒤풀이에 짐을 지우지나 않았는지 마음이 편치 않다.

구본주의 유작 '칼춤'과 신학철의 '관동대지진'은 이미 보았던 작품이었지만, 장경호씨의 신작은 귀가 번쩍 뜨이는 작품이었다. 그리고 네오록 광고에 소개된 신학철선생의 작품, 풀밭에서 소변보는 여인네 엉덩이가 무척 보고 싶었으나 검열에 걸렸는지 광고에서도 사라지고 전시장에도 걸리지 않았다. 물방아 도는 내력 후속 탄인 모양인데, 선정적이기보다는 오랜 향수를 끌어내는 눈이 번쩍 뜨이는 작품이었다.

참석한 분은 신학철, 장경호, 박불똥씨 등 출품 작가들을 비롯하여 백기완, 임진택, 성완경, 이강군, 문영태, 김태서, 최석태, 김명성, 조준영, 공선옥, 정영신, 김정대, 황정아, 정유정, 전인미, 배성일씨 등 50여명

 

 

 


 

 


 

 

 


 


 

 

 

 

 

 

 

 

 

 

 

 

 

 

 

 

 

 

 

 

 

 

 

 

 

 

 

 

 

 

 

 

 



인디프레스 서울 개관 기념전


신학철_장경호_박불똥_구본주展

2014_0801 ▶ 2014_0820

 

 

구본주_6월_브론즈_40×50×30cm_1995
 

초대일시_2014_0801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8:00pm / 월요일 휴관

 

인디프레스_서울

INDIPRESS

울 종로구 자하문로24길 58(효자동 40-1번지)

www.indipress.kr

 

광화문은 찬반의 논란 속에서 다시 부활하여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서울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근에 거대한 첨단의 빌딩들이 즐비하여도 그 존재감에 전혀 필적되지 못하는 이유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경외감을 온전히 품어 역사적 관조와 품격의 상징이 된 내력이 서려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 광화문을 꺾어 들어가는 효자동 기슭에 인디프레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순정한 인간정신의 응집으로 탄생한 예술작품의 가치정립에 일조하는 인디프레스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정대

 

 

구본주_칼춤_브론즈_25×15×15cm_1994

 

구본주_위험한 상상_철, 목조_45×60×30cm

 

신학철_한국근대사-관동대지진_캔버스에 유채_122×200cm_2012

 

 

Vol.20140802h | 인디프레스 서울 개관 기념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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