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추상화단의 큰별로 불리우는 이두식화백의 영결식이 지난 26일 오전10시30분부터 남인사마당에서 열렸다.

장사익씨가 나와 추모의 노래로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는"귀천"을 불러 추모객들을 숙연하게 만들었고,

상주인 이하린(건국대도예과교수)씨의 인사말도 있었다.

미술협회장으로 치루어진 영결식에는 조강훈 이사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미술인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가수 김세환, 이장희씨도 보였고, 인사동유목민으로서는 장사익, 전강호, 김녕만, 이종승, 노광래씨가 참석해

그가 떠나는 마지막 길을 지켜보며 안타까워 했다.

 

노제에서 막걸리 한 잔 올리지 못한 아쉬움에 "노마드"로 옮겼으나 이른 시간이라 문이 걸려 있었고, 이웃한

"유진식당"에서 노광래, 전강호씨가 남아 막걸리 한 잔씩 나누며 고인의 극락왕생을 빌었다.

 

 

201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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