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촬영을 하루 앞 당겨 출발케 했던 폭설은 인사동에도 어김없이 내렸습니다.

 

 

 

떠나는 길에 잠시 들린 인사동 거리는 젊은이들의 함박웃음으로 가득했고,

 

짝 잃은 노랫꾼이 외치는 비틀즈의 렛이비 노래소리가 더욱 더 처절하게 들리는

 

그런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20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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