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경찰서 방범순찰대 건물 리모델링으로 관훈주차장과 방범순찰대 사잇길이 약간 넓어졌다.

한 사람이 간신히 나올 수 있는 이 좁은 골목은 밤이면 취객들의 방뇨로 악취가 나는 곳이었으나

이제 방범순찰대 옆에 조그만 화단까지 조성되어 안국역 6번출구에서 연결되는 골목길로 단장되었다.

이 골목으로 진입하면 인사동 16길과 연결되는데, 푸른별 이야기, 노마드, 유진식당, 사랑채, 다락,

산골물, 옥방칼국수, 로뎅찻집, 이진옥 옷가게, 흙이랑, 사랑방모텔 등의 업소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입구쪽은 넓어졌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본래의 좁은 골목이 그대로 남아있어 도로의 기능이 제 구실

을 할 수 없는 것은 푸른별 이야기 옆 집의 불법건축물 때문에 안 쪽을 더 이상 넓힐 수 없었기 때문이다.

종로구청에서 불법건축물을 철거하거나 관훈주차장 부지 일부를 매입해 이 지역의 골목안 상권을 활성화

하고,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골목다운 골목으로 만들어야 한다.

 

해당 지역에 있는 업소들이 힘을 모아 행정당국에 건의하는 등 골목 확장에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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