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9,22
추석은 잘 지내셨습니까?
저희들 사는 모습이 책과 전시로 소개된다네요.
많이 봐주시고 우리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버려주십시오.
우리는 하늘에서 떨어진 외계인이 아니라 똑같은 사람입니다.
가족과 사회에 버림받아 거리를 떠돌며 목숨을 이어갈 뿐입니다.
부디 절망의 벼랑에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십시오.
2021년 10월 22일
김지은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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