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협회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2014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핑크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유방암 인식의 달인 10월을 맞아 국내 신진 및 중견 예술작가들 10여명이 뜻을 모아 ‘유방암 및 여성건강’, ‘유방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회화는 물론 도자, 설치, 조각, 부조, 캘리그라피 등 35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들은 다양한 선과 질감, 색채 등을 통해서 유방암 근절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실제 유방암을 극복해낸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서양화가 임정욱의 작품 ‘A Thousand Wishes II’와 우리나라 대표 캘리그래퍼로 손꼽히는 강병인 작가가 자신만의 선으로 이번 캠페인 슬로건과 유방암 극복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핑크 캘리그라피’ 작품이 전시된다.

이 전시회는 대한암협회, 한국유방암학회와 함께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엘카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데비코어메디칼, 쉐보레, 넥센타이어, 인구보건복지협회, AIA생명 등이 후원한다.

국민일보 /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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