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은 R&B이고
사연도 블루스다
그러나
밤마다
불면에 시달리는
그 네거리
가로등 아래에서
휜 술에
허물어지는 사랑아

행자(行者)의
고독으로 다가오는
새벽에
여윈 미소하나
던져두고

집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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