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Neriage Series Flo.R'. 550x550x150, Colored clay.

(CNB=왕진오 기자)

형형색색의 천을 말아 봄날의 꽃이 만개한 것 같은 작품들이 눈길을 모은다. 하지만 천도 꽃도 아닌 세라믹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도자기들이다.
정형화된 도자기에 다양한 색을 가미해 감각적인 색들과 문양들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와 의미를 전달하는 작가 이소희가 무한한 색감의 영향력을 통해 비로소 '아름답다'라고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작품을 3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 제2특별관에 펼쳐놓는다.
이소희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Form, Color combination, Pattern'등 세 가지의 요소를 중점적으로 이야기 한다.

▲ 이소희, 'Neriage Series puzzle'. 250x150x100, Colored clay.

이를 위해 각각의 다른 색이 조화롭게 배열되어 나타나는 문양을 연구를 통한 '네리에지'(Neriage)기법을 사용한다. 일본의 연상수를 뜻하는 '네리에지'기법은 현대 도예가들에 의해 많이 전달되었고, '네리에지'는 색소지를 반복해 작은 기면의 만남이 의도적이고, 동일한 문양을 표현하는 데 특징이 드러난다.
이소희 작가는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도예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일반대학원 도예학과를 수료했다. 2013년 대한민국미술대전 공예부분 입선을 한 작가는 '일타삼피전', '교감전 CUP' 등의 전시를 통해 작품 활동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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