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 왜곡과 동북아 공정 등 연일 대한민국 고유의 역사를 흔드는 사건이 대두되는 가운데, 인사동을 중심으로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기획된 '인사누리' 프로그램이 화제다.

 

'인사누리'는 우리나라의 살아있는 역사문화박물관 인사동에서 체험하는 역사문화충전 프로그램이다. 2013년 5월 첫 론칭 이후, 온 국민의 현장체험학습장이자 문화 힐링 프로그램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인사누리를 공동 기획한 채널PNF 고은우 대표는 "인사누리는 갈수록 퇴색돼가는 대한민국 역사의식을 함양시키고, 한지공예체험 등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창의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인사동은 우리 가장 가까이에 있는 역사와 문화의 요람이다. 더불어 작가와 함께하는 인사동 갤러리 투어는 인사누리만의 특화된 감성 충전 프로그램으로 호응도가 아주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월 28일에는 3·1절을 기념해 경기도 안산시 석학유치원 선생님 32명이 '인사누리' 체험에 나섰다. 아이들에게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체험에 나섰다는 선생님들은 남인사마당, 승동교회, 피맛골, 서울중심표석, 3·1독립선언유적지, 이율곡선생집터 등 인사동 역사 명소를 둘러보며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과 경인미술관, 화봉갤러리 등 갤러리를 둘러보며 문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인사동 체험문화학습프로그램 '인사누리'는 과정을 이수한 전문 문화해설가들의 지도 아래 진행되고 있으며 2시간, 3시간, 5시간까지 시간대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문의: 인사누리 사무국(02-6293-3211) 

 

[독서신문 이승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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