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아트' 김명성씨와 아내 정영신의 생일 간격이 하루 차이라 해마다 생일잔치를 같이 치루어 왔다.

지난 3일 저녁 무렵, 느닷없이 녹번동으로 쳐들어 온 김명성씨 따라 조해인, 이명희, 백남이씨와 어울려

자리를 옮겨가며 밤 늦도록 술자리를 만들었는데, 생일 전야제 치고는 좀 과했다.

 

그 후 하루가 지난 5일 저녁무렵 '노마드'에 들렸더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생일잔치 연락이 없었던 우연한 만남 치고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한쪽에는 이인섭선생을 비롯하여 박인식, 전인경, 전은미, 강혜숙, 허미자씨가 있었고,

안쪽에는 김명성, 공윤희, 권영진씨를 비롯한 몇 몇 분이 있었다.

또 한 자리에는 배평모씨를 비롯하여 현장스님, 김형구, 김재식, 임계재씨 등 7-8명이 있었으며,

전활철, 신현수, 노광래씨도 별도의 자리에 있었다.

가까운 측근 몇 명만이 김명성씨의 생일을 알뿐인데도, 많은 지인들이 곳곳에 모여 있었다.

술좌석마다 '노마드'의 안주 종류가 총 동원된, 푸짐한 술상이 좀 걱정스러웠지만,

생일케익을 자르며 모든 술값은 김명성씨가 계산한다는 낭보가 나왔다.

생일잔치 한 번 멋지게 한 것이다.

 

11시 무렵, 김명성씨를 비롯하여 박인식, 전인경, 전인미, 허미자, 강혜숙, 정영신, 공윤희씨와  "로마네 꽁띠"로 자리를 옮겼다. 그 자리에는 도예가 황예숙씨와 판화가 김승연씨, 문화기획자 이상철씨가 먼저 와 있었다.

늦게 노광래, 신현수, 김효성씨도 따라왔으나 모두들 술이 많이 취했다.

자정을 넘겨 힘들어 하는 것을 눈치 챈 이상철씨가 가는 길에 내려주겠다기에 재빨리 도망쳤다.

이틑 날 들리는 이야기로는 다시 '노마드'로 자리를 옮겨 날밤을 깠다는데, 정말 대단한 체력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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