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시장의 가을맞이 '효소, 장아찌 담그기 세 번째 체험행사'가 지난 19일(토) 오후1시부터 정선아리랑시장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진행 되었다. 이번 체험행사는 정선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특성화된 정선아리랑시장을 대도시고객에게 홍보하기 위하여 정선아리랑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하재은)이 주관한 체험 이벤트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고추효소와 곰치장아찌를 만들었는데, 몸에 좋은 효소 만들기는 이대원박사, 행복한 밥상 장아찌 만들기는 권영원(정선향토음식연구회장)께서 지도강사로 나와 도움을 주었다.

본 체험행사에 참가하려면 첫째 정선지역에 거주하는 분은 참가할 수 없고, 둘째 한 가족에 1명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참가한 분은 참가할 수 없음을 참고하시어 마지막 남은 26일 도라지효소와 깻잎, 콩잎장아찌에도 많은 참여 있기를 바랍니다. 참가하실 분은 정선아리랑시장 홈페이지[http://www.jsarirangmarket.com/ ]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몸에 좋은 효소의 재료로 쓰일 청정 정선고추입니다. 정선산 고추는 골이 많은 지역 특성상 매우면서도 단맛이 납니다.
정선아리랑시장 조합원들이 고추를 깨끗하게 씻어 미리 손질을 잘 해두었네요.

행사에 참가한 분들이 주최측에서 준비한 교재 "효소, 장아찌의 개요"를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모르면 무조건 배워야 한다"

 

"나도 참가하고 싶은데요" 아쉽지만 너무 늦어 자리가 없네요.

"큐~"  

행사를 시작하자며 이윤광 조합장이 사인을 하네요. 

 

 

                                        사회자 정춘경씨가 집으로 돌아가는 열차에서 큰소리로 정선자랑할 수 있는 사람을 찾자,

                                                                                       세 사람이 나왔습니다.

                                                 마이크로 시범을 보여 상품으로 정선황기막걸리를 한 병씩 받았답니다. 술 한 잔해야 대담해지니까...

장아찌를 지도 하게 될 권영원씨가 분주히 걸어갑니다. 컵과 젓가락을 든 것을 보니 시장하신가 봅니다.

 

모두들 멀리서 찾아 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속으로는 "맛있는 장아찌를 만들어야지"라며...

이윤광 정선아리랑시장 조합장이 행사취지와 개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바람잡는 사람이 누구게?"  이런 자리에서 제일 중요한 역활입니다.

 

 

모두들 병을 돌리며 워밍업 중입니다. 
그런데 위장취업자가 한 명 보이네요.
귤암리 우리동네 사시는 분인데, 주민등록 주소지가 정선이 아닌가?

 

이대원박사가 효소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에게 효소에 대한 궁금증을 묻자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효소를 담아 가만히 모셔두는게 아니라 하루에 한 번씩 흔들어 고루 섞이게 해야 발효가 
잘 된다는 것을 나도 처음 알게되었답니다. 해마다 개복숭아를 효소로 담아 그냥 보관만 해두었거든요.

 

사회자 정춘경씨의 위트있는 진행이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정성스럽게 고추를 항아리에 담고 있습니다.

농사는 정성, 맛은 손 맛인데, 콘돔같은 비닐이 영~

 

 

 

정춘경씨가 남의 항아리 들고 엄청 좋아하시네요.

할 때마다 보기만하고 만들어 가진 못했으니...

고추와 설탕이 골고루 섞이도록 항아리를 돌리고 있습니다.

"돌고 돌아 물레방아 인생~"

 

 

이제 효소만들기가 끝나고, 모두들 고객만족도를 알아보는 설문지를 작성하고 있네요.
그야 물어보나 마나 100점이죠!

장아찌용 원액을 혼합하고 있습니다.

 

                                                                   권영원 지도강사가 곰치 장아찌에 대한 간략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곰치를 항아리에 담고 있습니다,

살짝 져린 곰치를 한 잎 얻어 먹어보았더니, 짜지도 않고 삼삼한게 아주 맛있었답니다.

 

 

                                                                                       장아찌에 원액을 담는 마지막 공정입니다.

 

테이블 밑에는 먼저 만든 효소들이 줄지어 있고, 이제 곰치장아찌를 담고 있습니다.
첫번째 행사에서 너무 늦어 참석하지 못한 분의 말씀이 배가 아파 죽겠더랍니다. 왜 그럴까요?
한 분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재료비가 무려 팔만원이나 된다는데, 정선시장이 너무 통 큰 것 아닙니까?

장아찌에 혼합한 원액을 담는 마지막 공정입니다.

 

"빨리들 나오세요"
모두들 한 자리에 모여 체험행사 참가 기념촬영할 준비를 합니다.

 

 

"아자~ 정선 아리랑시장 화이팅!"

 

19일 행사는 끝났습니다. 조합장께서 뒷 정리하느라 분주합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26일 체험행사를 놓치면 엄청 후회할 겁니다.
서둘러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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