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부터 두달간 인사동의 쌈지길에서 한국 인기 작가들의 원화와 팝아트 작품 등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는 ‘두달만 만화가게’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며 10월 꼭 가야할 인사동 명소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해외 만화 캐릭터 상품을 파는 가게들은 많은데 왜 국내 인기 작가들의 작품과 특별한 상품을 판매하는 곳은 왜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두달만 만화가게>는 웹툰을 중심으로 한국 만화 시장은 확대되고 있지만 이렇다 할 한국 만화 상품 전문 숍 하나 없는 현실 속에 새로운 문화 상품으로서 한국 만화의 가능성을 실험해보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다.



<두달만 만화가게>는 만화축제 기획자 및 큐레이터인 김성진, “은밀하게 위대하게” OSMU 프로듀서인 황재오, 쌈지길을 기획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런칭한 장혜령 디렉터 3인의 합작품으로 전시장, 캐릭터숍, 만화서점, 아트숍의 성격을 두루 갖춘 멀티 팝업 숍으로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진보한 만화가게를 지향하며 9월부터 11월까지 딱 2달만 인사동 쌈지길 지하 1층에서 만날 수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딱 2달만 볼 수 있는 가게 내부에는 딴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상품으로 가득하다. 특히 “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 브러시” 등 작가들의 오리지널 원화부터 한정판 작가 사인본과 아트 상품 등과 낢이 사는 이야기, 스마일 브러시, 미생 등의 한국의 인기 만화 캐릭터 상품 총 150여종과 우수만화 제작지원작, 작가주의 만화책 등을 주인장의 추천하에 선별하여 판매하고 있다.

 



그 외에도 “스마일 브러시”의 와루 작가, 만화가이자 팝아티스트인 신명환 작가 등 국내 인기 작가들의 팝아트 및 원화 등의 전시판매전이 개최되며 참여 작가의 사인회 및 신규 제품 런칭 등을 진행하여 한국만화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OSMU 프로듀서를 담당한 황재오 드림컴어스 대표는 “한국 만화 상품 전문 숍 하나 없는 현실이 답답하여 두달만 만화가게를 오픈하게 되었다.”며 “10월 연휴기간 동안 두달만 만화가게에 방문하여 우리만화의 우수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달만 만화가게>는 인사동 쌈지길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11월 12일까지 운영한다. 관련 문의는 매장 담당자(02-722-3252)에게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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