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의 인사동거리는 울긋불긋, 마치 꽃밭 같았다.
어떤 행사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거리는 한복 물결로 넘쳐났다.
요즘은 평일에도 한복차림의 젊은이가 유난히 눈에 많이 뛴다.
색깔도 화려해졌고 치마가 짧아지는 등, 옷맵시도 바뀌었다.
인사동에 실망하는 외국인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전통의상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너무 고맙고 예쁘다.
사진, 글 / 조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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