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터 Animator

황경현展 / HWANGGYUNGHYUN / 黃暻鉉 / drawing 

2019_0828 ▶︎ 2019_0908 / 월요일 휴관

황경현_Drawing(Cityscape)_종이에 콘테_84×148cm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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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현 블로그_hwanggyunghyun.blogspot.kr


초대일시 / 2019_0828_수요일_05:00pm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_서울특별시_서울문화재단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인영갤러리

INYOUNG GALLERY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23-4(경운동 66-3번지) 인영아트센터 2,3층

Tel. +82.(0)2.722.8877

www.inyoungart.co.krwww.facebook.com/InyoungGallery



인영갤러리는 2019년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2019년 전시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황경현 작가의 개인전 『애니메이터 Animator』를 진행한다. 두 개의 전시 공간 중 2층에는 건재료로 도시 풍경을 그려낸 『Stroller』(2014-2019) 연작 21점이 벽면에 비치되고, 3층에서는 『Cityscape』(2018-2019) 연작을 만날 수 있다.

황경현_Drawing(Stroller)_종이에 콘테_100×100cm_2018

황경현_Drawing(Stroller)_종이에 콘테_100×100cm_2019

황경현_Drawing(Stroller)_종이에 콘테_100×100cm_2018

황경현_Drawing(Stroller)_종이에 콘테_100×100cm_2019

황경현_Drawing(Stroller)_종이에 콘테_100×100cm_2019

황경현_Drawing(Stroller)_종이에 콘테_100×100cm_2019



Stroller ● 도시를 거닐다 보면 짧은 시간에 많은 것들이 바뀐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건물이 허물어지고 그 위치에 다시 건물이 올라가면 그곳에는 익명의 군중들이 또다시 공간을 채우고 공간에 숨을 불어넣는다. 한 밤의 인공 불빛은 꿈틀거리는 어떤 풍경화를 계속해서 새로이 그려냈고 그 속에 떠 있는 것들을 발견한다


황경현_Drawing(Cityscape)_종이에 콘테_50×105cm_2019

황경현_Drawing(Cityscape)_종이에 콘테_50×105cm_2019


Cityscape ● "기차역의 내부로부터 광장으로 계단을 걸어 내려가는 동안 눈앞에는 8개의 지시문이 각 채널에서 23초 동안 동시 상영됐다. 각각의 지시문은 하나로 모여, 지금 이곳이 언제의 어떤 장소인지 말해주기도 했고, 또 이곳을 벗어나서 어디로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낭독했다."


황경현_Drawing(Cityscape)_종이에 콘테_50×105cm_2019

애니메이터 ● 『Cityscape』의 화면은 서사를 지닌 그림이 정지된 화면으로부터 탈피하는 순간과 한 개인이 일련의 사건 이미지를 기억하고 그로부터 현재를 이어나가는 방식의 유사성을 발견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이를테면 2018년 『카르바마제핀』 전시에서는 육체의 불수의적 움직임으로부터 공간을 인식해 나가며 발생하는 공백의 이미지를 카메라의 공간 인식 장애로 출력된 엘리어싱(aliasing) 이미지로 대체하고 마치 한 편의 매끄러운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기 위해 행하는 애니메이터의 노동처럼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방법론으로 앤티앨리어싱(anti-aliasing) 하였다. 『Cityscape』에 등장하는 화면은 각기 다른 시간대의 도시 풍경 기록들을 소환하여 조합하고 이때 이미지들 사이에 간격을 처리하는 과정에 집중했다. ■ 황경현



Vol.20190828c | 황경현展 / HWANGGYUNGHYUN / 黃暻鉉 / dra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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