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을 보내는 마지막 날의 인사동은 분주했습니다.
모처럼 활짝 개인 날씨 때문인지, 밝은 표정의 사람들이 인사동거리를 활보했습니다.
찻집에서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는 여승의 모습이나, 길을 걸어며 사랑을 나누는 젊은이의 모습들도 아름다웠습니다.
네팔에서 돌아 온 덕원당과 서양화가 주재환선생 등 반가운 사람들도 우연히 만났답니다.
4월의 마지막 날은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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