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마산의 이강용씨가 '아트 온'을 방문하였습니다.
서양화 개인 레슨으로 서울을 자주 오간다는데, 대체 수강료를 얼마나 받는지 궁금했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몇일 전만 해도 인사동 거리를 광란의 사운드로 휩쓸었던 젊은이가
무슨 사연인지 짝 잃은 외기러기 신세되어 조용하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지요.
드럼 치던 그 당찬 소녀는 부모님에게 덜미를 잡혔을까? 아니면 다투었을까?

인사동 거리에서 사진을 찍다 전활철씨를 만났고, 골목길에서 하상일씨도 만났습니다.
안영상씨가 자리한 '포도나무'집에서 하상일, 정해광, 이강용씨와 어울려 막걸리 한 잔 나누었고,
'노마드'에서 정기영, 김대웅, 최일순, 이지연, 현장스님도 만났답니다.

201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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