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을 지나치다 보면 쌈지길 1층에 있는 화려한 아트숍 ‘색상’(sacksang)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색상’은 화가 금동원씨 그림의 색과 형상을 가방이나 지갑, 스카프,
파우치 등 여러 영역의 생활소품에 디자인하여 판매하는 상품점이다.
금동원씨는 자연과 생명, 시간과 추억 등 아름다운 감성을 상징적 시어와 색채로 표현해 내는 화가다.
나무나 꽃, 물고기 등 자연에서 소재를 찾아 창의적이고 디자인적인 유쾌한 풍경을 그려낸다.
그 작품의 아름다움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만들었다.
그림에 시계 침이 돌아가는 아트시계를 비롯하여 숄더백, 크로스백, 에코백, 백팩, 파우치, 지갑,
양산과 장우산, 스카프, 안경집과 안경 닦는 수건, 폰케이스, 그립톡, 컵이나 컵 받침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상품에 화려한 옷을 입혔다.
그리고 금동원씨의 캔버스 그림도 판매한다.
색과 질감 그대로 특수 프린팅 한 그림 가격은 24만원에서 5만원까지 다양하다.
지나치는 길에 한 번 구경하시길 바란다.
사진, 글 / 조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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