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7일 정오무렵의 인사동 풍경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태워 온 버스행열이 줄지어 선 가운데,
거리 곳곳에는 관광안내원의 인솔하에 일본, 중국 관광객들이 몰려 다닙니다.
요즘의 인사동은 외국인들 관광코스로, 내국인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그러나 일본관광객들이 좋아하는 꿀타래 매장이나 관광상품 매장들을 기웃거리는 것이 고작입니다.
좋은 전람회들을 소개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제대로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혐오감을 주는 걸인들이나 핸드마이크로 거리를 떠들석하게하는 광신자들의 출입은 막을 수 없을까요?
한 시간 가량 인사동을 배회하는 동안 송상욱, 최일순, 고 헌씨 등 인사동유목민 가족들도 만났습니다.
2012.4.18
'인사동 정보 > 인사동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사동 주변의 길들이 변하고 있어요. / 조문호사진 (0) | 2013.04.15 |
---|---|
인사동 인근, 잠자는 금싸라기 땅을 아십니까? (0) | 2013.04.15 |
소리꾼이 인사동 거리광대로 나서다. / 조문호사진 (0) | 2013.04.15 |
친구를 돕는 학생들이 너무 예쁘요 (0) | 2013.04.15 |
이런 사람들, 인사동 못오게 할 수 없을까요? (0) | 2013.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