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호, 왕인숙씨의 아들 태영군과 강찬모, 정영임씨의 딸 현인양이
지난 5월 28일 12시 30분 ‘아펠가모 반포'에서 화촉을 밝혔다.
이번 결혼이 예사롭지 않은 것은 이십 년 전인
초등학생 시절부터 가까웠던 친구 사이라는 것이다.
이보다 더 좋은 인연이 어디 있겠는가?
살다 보면 어린 시절 인연이 결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튼, 늘 친구처럼 행복하게 살기를 축원한다.
예전에는 딸 시집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딸을 잃은 듯
허전함을 감출 수 없었으나, 이젠 세상이 역전되었다.
아들 장가보내는 부모 마음과 뒤바뀐 것이다.
딸을 시집보낸 것이 아니라 아들 같은 사위를 얻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그날 결혼식에는 많은 지인이 참석하여 결혼을 축하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을 비롯하여 조준영, 오세필, 전활철,
이만주, 서길헌, 조해인, 김수길씨 등 많은 분을 만났는데,
김명성씨는 부인 지혜숙씨와 아들 한성군까지 대동했다.
강 화백께 다시 한번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사진, 글 / 조문호
'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아가신 분 덕에 몸 보신 하네. (0) | 2022.07.02 |
---|---|
세계 곳곳에서 대마초 합법화 바람 불어... (0) | 2022.06.10 |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의 불교 유적을 돌아보다. (0) | 2022.05.27 |
거대 양당이 독점하는 기초의원부터 바꾸자. (0) | 2022.05.25 |
군상 1~4로 묻혀버린 이쾌대의 서사 대작 (0) | 2022.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