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정오 무렵, 원로사진가 이명동선생님을 모시는 오찬회가 인사동 '양반댁'에서 있었다.
매년 정초와 생신 즈음에 두차례 점심 대접을 해온지도 벌써 십여년이 되었다.
이 모임은 한정식선생께서 스승을 존경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는데,
스승도 선배도 안중에 없는 젊은 사진가들에게 시사하는바가 큰 의미있는 일로 자리잡았다.
이번 모임에는 한정식선생을 비롯하여 이완교, 조문호, 김녕만, 구자호, 최재영, 유병용, 이기명
고 김기찬씨 부인 등 10명이 모여 이명동선생의 전설같은 사진이야기들을 다시 들었다.
오찬회가 끝난 후 이명동선생을 모시고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리고있는 임응식선생의 유작전을
다시 관람하며 임응식선생을 회고하였다.
201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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