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교회’에서 쪽방주민들에게 추석선물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갖기로 했으나,
인근건물에 확진자가 생겨 취소되었다는데, 아쉽기는 하지만 다행인것 같았다.
동자동에 코로나 확진자가 생겼다면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노약자들이 많아 줄초상 칠 수도 있는 것이다.
‘새꿈공원’에는 선물 받으러 나와 허탕 친
'친절한 금자씨'가 아닌, 친절한 은자씨가 아양 떨었다.
“너무해용!”
나 더러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코로나 보고 하는 말이다.
이남기씨와 술 마시던 한보는 '술 한 잔 사겠다'고 시비를 건다.
손에 집어 준 포도 한 알을 안주로 해장술을 마셨다.
정선에서 일하느라 곤죽이 되어 몸이 천근만근인데,
한보가 준 소주 덕에 몸이 풀렸다.
술도 마약인가?
사진, 글 / 조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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