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풍성한 '인사동박람회'가 10월 6일부터 10일까지열려...





인사동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동안 청사초롱 축제 장으로 바뀐다.
'인사 전통문화 보존회'에서 주최하는 '2018 인사동 박람회'가 인사동 전 지역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인사동을 인사동답게'라는 취지로 열리는 "인사동 박람회'는 인사동 상인들 주체가 되어 전통문화 공연, 고미술 전시, 한복 퍼레이드, 전통음식 시식 등 다양한 행사들을 벌인다.

올해는 개막일인 6일과 7일 이틀간 저녁 6시30분부터 상인과 학생 200여명이 청사초롱으로인사동 밤길을 환히 밝힐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에는 국제 박람회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국제전 '중국 장시성 징더전(景德鎭) 작가전'을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4층에서 연다. 아라아트센터 2층과 3층에서는 고미술 오방색전과 화랑 아트페어가 진행되며 행사가 진행되는 5일 동안 짚풀 공예, 표구·용기 시연, 도예·염색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는 인사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젊은이들이 한국 전통문화와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로 '꿈나무', '전통문화', '한복'이라는 세가지 테마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서울관광고등학교와 백석예술대학교가 처음부터 행사 준비에 참여했다.

정용호 인사전통문화보존회 회장은 "인사동 내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며 싸구려 중국

상품들이 들어오는 등 전통성이 많이 무너졌다"면서 "이 때문에 박람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중국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국가 작가들을 초청하고,

2022년에는 국제문화엑스포로 성장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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