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서 올 추석에 공연된 효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가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앵콜공연에 들어간다.
공연을 기획한 뮤지컬 컴퍼니 에이 측에 따르면 ‘이순신의 바다’는 추석연휴 3일동안 만석을 기록했다고 한다.

호응에 따라 오는 10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4회 공연을 하고,

11월부터는 공연 횟수를 주 3회로 늘려 연말까지 공연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을 연출하고, 어머니 역으로 출현한 정다미씨는 “효 뮤지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생각보다 컸다”며
“이순신의 충과 효를 더욱더 극적으로 표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는 지난해 7월부터 서울과 거제, 밀양, 사천, 하동, 양평 등 8개 시군에서 공연되었고,
내년에는 전국 15개 시도로 공연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내년의 경우, 이순신의 백의종군로와 전적지를 중심으로 공연할 계획이어서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순신 역을 맡은 배우 정도원은 “이순신의 충과 효를 보여주는 작품의 성격 때문에
배우들도 혼신의 힘을 다해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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