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출판사’ 이규상 대표의 자당 김영옥씨가 지난 26일 오전 7시10분 노환으로 소천하셨다.
장례식장은 신대방동 ‘보라매병원’ 8호실로,

8월28일 오전5시30분에 발인하여, 강화 선산에 안장되었다.





상주 : 이규수, 이규상, 이규현, 김연옥, 안미숙, 이호종





사진가 김문호씨가 페북에 올린 이규상씨 모친 부음을 접했다.
한 번도 뵙지는 못했으나, 이규상씨의 상심으로 미루어 마음이 찹찹했다.





지난 28일 6시경 정영신씨와 함께 보라매병원 장례식장으로 문상을 갔는데,
지하철을 타고 한강을 건너 갈 무렵, 하늘을 붉게 물들인 석양이 범상치 않았다.
마치 고단한 이승의 삶을 끝내고 떠나는 아름다운 저승 길인양,
고인을 맞아드리기 위해 하늘 길이 열리는 것 같았다.






빈소에는 상주인 이규수, 이규상씨가 문상객을 맞았는데,
무슨 말로 위안해야 할지 말문이 막혔다.
연세는 구순을 넘겼으며 편안히 눈을 감았다고 해 다소 위안 되었다.





문상객으로 엄상빈, 김보섭, 김남진, 마동욱, 이재갑, 강제욱, 곽명우, 정영신, 김형진, 고정남,

곽윤섭, 유별남, 이규철, 박종우, 임재천, 하지권, 최연화, 이한구씨 등 사진인이 많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 글 / 조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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